카카오, SM 인수 ‘없던일로?’ 무슨 일이

특히 컴투스의 지분 확보로 카카오의 SM엔터 인수가 미궁에 빠졌다. 컴투스는 SM엔터 주식 99만여주, 약 4.2%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약 700억원 가량이다. 추가적인 주요주주가 등장한만큼 이 총괄 프로듀서의 경영권 매각은 당장 이뤄지기 쉽지 않다는게 업계 관측이다. 카카오가 이 총괄 프로듀서 지분(18.46%)를 전량 인수하더라도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서는 추가 지분 매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컴투스가 이 총괄 프로듀서의 백기사라면 카카오는 컴투스가 보유한 지분까지 함께 사야 할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부담이 너무 크다. SM엔터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경영권 매각은 당분간 힘들 것”이라며 “금융시장도 너무 어렵고, 여기에 컴투스의 SM엔터 지분 취득으로 셈법이 더 복잡해졌다”고 전했다.

버티던 '제왕' 이수만 물러났는데...카카오, SM 인수 '없던일로?' 무슨 일이

헤럴드경제

버티던 '제왕' 이수만 물러났는데...카카오, SM 인수 '없던일로?'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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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4일 오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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