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벤처캐피탈들이 사내 그로스팀이나 컨설팅 팀을 신설해 스타트업을 지원해주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간 VC는 투자 활동에 집중하고 투자 후 사후관리에는 상대적으로 취약했습니다. 심사역당 포트폴리오 개수도 많고 시장이 좋을땐 발굴하고 실사하고 투심하고 이게 업무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니 전사역량이 여기에 집중되고요. 또 따로 돌보지 않아도 알아서들 기업가치도 잘 올랐죠. 하지만 최근 몇몇 하우스를 중심으로 좀 더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채용, 홍보, 전략 컨설팅, 법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런 움직임이 나타나는 점은 생태계에 긍정적이라고 보입니다. 시장환경이 변하면서 산업이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계기가 될수도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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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4일 오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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