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시니어가 만족하기 위한 팀빌딩 Agenda 👀

모두가 일하고 싶은 팀은 존재하기 어렵지만, 구성원들이 각자 만족스러운 팀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 이직의 시대. 보다 만족스러운 팀빌딩을 위하여 너무 멋진 말보단 조금 현실적인 이야기로 생각을 풀어봅니다. (반박 시 여러분들 말이 모두 맞습니다 😅 여러분들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 주니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 아무래도 회사 안의 선배들보단 회사 밖의 친구들과 많은 대화하며 비교하게 됩니다. 1) 돈돈돈! 주니어인 건 알지만, 그래도 더 줘! > 어느새부터 친구들과 모이면 일 이야기보단 회사이름, 돈 이야기가 먼저 나옵니다. 항상 정량적인 숫자들을 비교하고 경쟁해온 친구들이니, 당장 눈에 보이는 것에 많은 비교를 하게 됩니다. 당장의 보상도 중요하지만, 업무들을 통해 성장하고 좋은 평가를 받거나 이직하는 사례들을 말해주는 것도 좋은 동기부여가 됩니다. 2) 잘 모르겠어 ㅠㅠ 무섭다, 일하기 싫다, 그냥 시키는 일만 할래 > 보상은 많이 받고 싶지만 그래도 많은 일들이 아직은 서툴고 실수할 때마다 혼나는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주눅들기도 하고, 일에 스며들고 적응되기도 전에 '이 일이 나랑 맞지 않는 것 같아'라는 생각이 커져 이직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는 분위기와 서투른 실수도 주니어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럴 수 있다는 이해심, 그리고 당장의 도피보단 시간이 지나면 모두 해결되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세요. 3) 2번과는 반대로 성장! 성장! 성장! > 보상도 보상이지만, 언제나 더 잘할 수 있다는 욕심이 많은 주니어입니다. 회사의 많은 짜치는(?) 업무들은 하기 싫고, 멋진 일들만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모든 일들에 필요하지 않은, 중요하지 않은 일들은 없는 법. 다양한 업무들의 존재 이유와 배경을 설명해주고, 업무들을 연결하여 고민할 수 있는 습관과 효율적인 방법은 고안할 수 있도록 숙제를 내주세요. 회사 안의 밀려있는 숙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르며, 멋진 성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 중니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 회사도 좀 알았겠다, 나는 어느 위치일까? 고민합니다. 1) 나도 잘 할 줄 알아! 회사가 마음에 안들면 이직할거야! > 이젠 서툴지 않게 일하게 된 중니어. 친구들중엔 이직한 친구도, 한 회사에 계속 다니고 있는 친구도,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할 줄 아는 것이 생겼으니, 사람 때문에 마음고생하거나 워라밸이 좋지 않거나 더 나은 보상을 원한다면 이직을 많이 고민하게 됩니다. 회사와 자신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는 만큼, 이 고민들은 회사에도 아주 중요한 고민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 만족시킬 순 없겠지만서도, 함께 고민하며 더 나은 회사를 만듦과 동시에 중니어에게도 만족감을 주세요. 이직의 마음은 쉽게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2) 나도 어엿한 일꾼! 내가 알아서 잘 해볼게! > 언제까지나 주니어로 남지 않습니다. 잘해야만 하는 일은 잘해내는 중니어입니다. 이젠 진정한 일꾼! 믿고 맡기며,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구분지어 고민하고, 좋아하는 일을 믿고 맡겨보세요. 잘한다면 작게 프로젝트를 이끌 수 있도록 주니어들도 붙여주세요.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하며 성장하고, 시니어의 밑거름을 보다 단단히 다질 수 있습니다. 💭 시니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 가족이 생긴 시니어에겐 워라밸부터 보상, 안정까지 많은 고민이 생깁니다. 1) 나도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필요해! > 이젠 나이나 연차나 이직 준비도 어려운 것 같고, 이직해도 결국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도 압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회사생활과 동시에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도 중요합니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하면 안부를 물어보거나, 작은 선물을 해보세요. '내가 요즘 일을 덜 하는게 아닐까?'라는 고민에서 '내가 정말 좋은 팀에서 존중받고 일하고 있구나. 나도 그만큼 잘 해야지'라는 긍정적인 결론으로 만들 수 있어요. 2) 나와 함께 책임감 넘치고 믿음직한 동료들은 어디 있을까? > 많은 의사결정이 필요한 자리에 올랐습니다. '내가 하면 더 빨리, 더 잘 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잠시, '내가 모든 일을 할 순 없지'라는 생각도 함께 듭니다. 그래서 더욱 필요한 것이 '동료'입니다. 자신과 업무스타일이 잘 맞거나, 서로 보완할 수 있는 동료들을 잘 매칭해주세요. 아주 잘하고 있던 시니어의 능력에서 더 큰 능력을 볼 수 있습니다. 3) 새로 배우는 것은 부담스러워 >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시니어에게 시니어라는 이유만으로 새로운 업무를 갑자기 맡기는 것은 부담스럽습니다. 아예 새로운 업무보단 자연스럽게 시니어가 적응함과 동시에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교집합이 없지 않은 업무를 맡겨보세요. 처음이지만 낯설지만은 않은 업무에서 보다 큰 성과를 낼 수 있고 다시 자존감으로 이어집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2년 11월 15일 오전 10:58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