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현실 가이드 10가지 👀

지극히 경험에 근거한 개인적인 가이드입니다 😇 (이 글 또한 반박 시 여러분들 말이 모두 맞음 🙏🏻) 📍 일일일.. 일! 1. 일이 너무 힘들어요. 울고 싶어요. 😭 - 아직 일이 손에 익지 않아 서툴고,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도 제대로 구분되지 않아 질문도 어렵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차츰 실수하며 혼나고 배우며 적응하겠지만, 그보다 빠르게 잘 적응하는 방법은 역시나 '공부'입니다. 역량 강화를 통하여 보다 빠르게, 정확하게 일한다면 긴장도 줄어들고 성과도 서서히 올라갑니다. 너무 압빡깜 갖고 공부하란 뜻은 아니고 😅, 남는 시간에 천천히 공부해보세요. 2. 신입인 저한테 너무 중요한 일을 시키는 것 같아요. 🤔 - 신입에게 너무 중요한 일을.. 시키진 않습니다. 더 중요한 일들은 선배들이 해내고 있을 거예요. 중요해보인다면 신중하게 임하되, '이래도 될까?' 싶으면 모두 선배에게 물어보세요. 물어보기 전까진 자신 책임이지만, 물어보고 나면 답변해주는 선배들의 책임입니다. 😜 3. 제가 생각했던 일이 아니라서 재미 없어요. 🙄 - 옛말로 게임 좋아하는 사람이 게임회사 가면 게임화면 보기 힘들다는 말이 있죠? 맞습니다. 회사엔 고객의 눈에서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일들이 모이고 모여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즉, 재미 없는 일이라도 모두 중요한 일들이라는 뜻인데요. 내가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좋아하는 업무가 있다면 맡은 업무를 해나가며 차츰 그 업무와 연계하여 고민해보세요. 앞, 뒤, 옆을 고려하며 일하다보면 성과도 많이 날 뿐더러, 그 일에 다가갈 수 있을 거예요. 😁 4. 모르는 게 있어요. 🤨 - 선배들은 신입에게 다 안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발 물어보세요. 바빠서 불친절할 순 있어도, 모르는 것은 모두 이해합니다. 🥸 5. 진짜 저랑 안 맞는 일이예요. 😖 - 우선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 수 없음을 직시하고, 내가 못해서 안 맞다고 느끼는 것이 아닌가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 그럼에도 안 맞다면, 냉큼 나오세요. 버티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 📍 비교.. 🥺 6. 친구와 비교가 돼요. 😤 - 대기업 간 친구들이 자랑하죠?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기분 좋아서 취업뽕(?) 생길 때입니다. 🤪응원하고 궁금한 것 생길 때 물어봅시다. 저도 나름 대기업 다녀왔지만, 시간 지나면 누가 잘 풀릴지 아무도 모릅니다. 친구가 계속 보이겠지만,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하여 조금씩 천천히 움직여보세요. 🤗 7. 이직하고 싶다. 😶‍🌫️ - 저도 계속 이직했는데.. 어딜 가나 스트레스 총량은 비슷합니다. 완벽한 회사도 없고.. 고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회사가 안정적이고 내가 고인물이 되면 적응도 다 됐고, 나만의 노하우도 생겼겠다, 편해집니다. 다만, 회사가 흔들린다고 느낄 땐 열심히 준비하고 냉큼 나오세요. 역량강화 없이 지내왔다면 바깥 세상이 생각보다 많이 치열하고 쉽지 않습니다. 🥶 8. 다른 회사가 더 좋아보여요. 😢 - 블라인드 어플 들어가서 그 회사 물어보세요. 회사 욕 장난 아닙니다.. 😒 9. 쟤는 나보다 능력도 없는데, 같이 취업했어요. 😡 - 매니저가 보기엔 각자만의 능력이 있습니다... 만, 시간이 지나면 노력에 따라 벌어지긴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증명합시다. 😙 😗 그럼에도... 10. 그래도 고민이 많아요. 💭 - 커피 마시면서 이야기 들어드립니다. 댓글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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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5일 오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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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안녕하세요! 저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입사한 지 1년 된 신입사원입니다😊 1번 정말 공감돼요,,,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잘 구분되지 않아서 질문하는 순간이 제일 떨립니다ㅋㅋㅋㅋ🥲 이제 1년 정도 되어서 사내 업무 process 는 조금 익숙해졌지만 질문하는 순간은 항상 떨리네요!

    @HKim 앗 1년이라니! 아직 혼란스러운 시기겠지만, 모든 일들을 배움의 마음가짐으로 대한다면 성장도 하고, 멘탈도 단단해질거예요 😏 선배들은 후배들의 질문을 언제나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