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부정확한 지식으로 정확한 행동을 할 수 있는 이유!

📌 행동의 정밀성과 지식의 비정밀성 💬 우리는 돈을 이용해 세상의 많은 물건을 거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돈의 모양을 정확하게 그려보라고 한다면 가능할까요? 실제 미국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의 동전 1센트와 모양과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형태의 여러 그림들 속에서 진짜 1센트 짜리 모양을 맞춰보게 하는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정답을 맞춘 학생이 절반을 넘지 않았다고 합니다. 💡 우리는 돈을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실제 그 외형적인 형태를 정밀하게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와같이 행동의 정밀성과 지식의 비정밀성이라는 명백한 불일치가 생겨나는 걸까요? 👉 우리가 천원 지폐의 외적인 형태를 머릿속에 정확히 기억하고 있지 않더라도 지폐를 보면 1,000이라는 숫자, 퇴계 이황 선생님의 모습, 색상 등을 통해 그것이 천원 지폐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이처럼 정밀한 행동에 필요한 지식의 모든 것이 머리속에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은 우리의 머리속, 세상 그리고 제약에 각각 분산되어 존재할 수 있습니다.' 📌 부정확한 지식으로 정확한 행동을 할 수 있는 이유 네 가지! 1️⃣ 정보는 머릿속과 세상 속 모두에 있다. 2️⃣ 높은 정밀성이 요구되지 않는다. 3️⃣ 자연스러운 제약이 세상에 있다. 4️⃣ 문화적 제약과 관습에 대한 지식이 머릿속에 있다. 👉 우리의 행동은 내적∙외적 지식과 제약의 결합에 의해 인도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완전성, 정밀성 혹은 학습의 깊이와 학습해야 될 자료의 양을 최소화 할 수 있는데요. 또한 환경이 행동을 지원하도록 환경을 교묘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 예를들어 시끄러운 곳에서 친구가 하는 말이 들리지 않아도 제스처나 상황에 맞춰 유추해 들린 것 처럼 행동할 수 있고, 독서모임에 나가 책을 읽지 않았어도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말을 통해 내용을 유추해 읽은 것 처럼 말을 할 수 있습니다. 💡 많은 사람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모르는 새롭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꽤 잘 해나갑니다. 우리는 어떻게 이런 일들을 할 수 있는걸까요? 👉 우리에게는 완벽한 지식을 가질 필요가 없도록 일을 배치하거나 혹은 주변 사람들의 지식에 의존해서 그들의 행동을 모방하거나 그들이 필요한 행동을 하도록 합니다. 얼마나 자주 자신의 무지를 속이고 이해하지 못하거나 또는 많은 관심조차 없이도 일을 할 수 있는지 그 정도는 실제로 꽤 놀랄 만합니다. ✏️ 사람들이 특정 제품을 사용할 때 해당 제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머릿속에 이미 가지고 있는 경우가 가장 좋겠지만, 디자이너는 사람들이 해당 제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상 속에 지식을 충분하게 넣어놔야 합니다. 이렇게 세상 속 지식과 머릿속 지식이 결합되면 수행이 한층 더 좋아지는데요. 디자이너는 어떻게 기기 그 자체에 시직을 넣을 수 있을까요? 그건 다음 시간에 준비해 볼게요~😋 . . . ✓ 오류나 맞춤법, 잘못된 정보에 대한 지적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 참고 : 도널드 노먼의 디자인과 인간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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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6일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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