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김범석 창업자의 3년 전 CNBC 인터뷰입니다. 지금의 쿠팡이 하고 있는 일과 다른 것이 없어 매우 놀랐습니다. 우직하게 같은 일을 하고 있었을 뿐인걸요.
3년 전과 바뀐 점은 없습니다. 다만, 규모는 더 커졌고, 분기 흑자를 만들었네요. 2019년 영상에서는 연 매출이 $5B을 처음으로 도달할 것이라고 하는데, 3년이 지난 2022년 지금은 3 '분기' 매출이 $5B이 넘네요. 당시 인터뷰만 할 때만 해도 쿠팡은 작은 회사가 아니었는데, 인터뷰에서 '이제 막 시작' 이다 라고 하는 부분을 보면 창업자가 어떻게 회사의 최종 목적지를 바라보는지, 꿈의 크기가 얼마나 커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고요.
쿠팡이 최근에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고 합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쿠팡 '사요?'라는 질문들이 나오는데요. 주식 투자의 관점이 아니라 엄청나게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가는 한 창업자의 관점에서 이 인터뷰를 본다면, 많은 영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해야 하는 것을 명확히 세우고, 그것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해내는 것이 전부인 걸요. 그 누가 망할 거라고 비판하고 비난하더라도요. 많은 것들을 배운 영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