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가 왜이리 핫해? 대한민국에서 펼쳐질 버거 대전

+초인의 트렌드+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로 시작해 맘스터치와 수제버거까지 점점 진화하고 있는 버거 시장. 대한민국에 글로벌 버거 브랜드들이 쏟아진다고? 무슨 일이 펼쳐지고 있는 걸까? 🍔🍔🍔 ✅ 대한민국 버거 대전 2023년 국내 버거 시장 규모가 5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수제 버거 시장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건설회사부터 모피회사, 최근엔 치킨 그룹까지 햄버거 시장에 뛰어들었다. 글로벌 버거 브랜드도 쏟아진다. 쉐이크쉑,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슈퍼두퍼는 현재 국내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고 파이브가이즈는 내년 상반기 한국에 상륙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버거킹 등 기존 대형 프랜차이즈의 판도에서 바뀌어 버거 대전이 펼쳐진다. ❓누가 가장 많을까 의외로 1위는 맘스터치다. 맘스터치가 전국에 1354개 매장을 운영하며 가맹점 수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롯데리아(1210개), 버거킹(440개), 맥도날드(407개), KFC(187개) 순이다. 매출에서는 버거킹이 지난해 678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한국맥도날드(8678억원)에 이어 업계 2위를 차지했다. ✅ 고공성장하는 프리미엄 버거 시장 프리미엄 버거 열풍은 지난 2016년 SPC그룹이 미국 3대 햄버거 중 하나인 ‘쉐이크쉑’이 국내에 들어오며 시작됐다. 영국 출신 유명 요리사인 ‘고든 램지’가 론칭한 수제버거 전문 레스토랑 ‘고든램지 버거’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치킨으로 성장하고 있는 bhc그룹은 최근 미국 서부 대표 햄버거로 꼽히는 ‘슈퍼두퍼’를 국내에 들여왔다. ⁉️ 버거가 왜 이렇게 핫한건데?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햄버거가 하나의 고급 음식으로 인식돼 프리미엄 버거 열풍 트렌드가 불고 있다. 다양한 기업들이 버거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도 주 소비자층인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다. 국내 햄버거 시장은 2015년 2조3038억원에서 2020년 2조9636억원으로 28.6% 성장했다. 지난해엔 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며 내년에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버거대전의 전망은? 국내 버거 시장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수제버거를 좋아해서 브루클린이나 길버트, 다운타우너 등 다양한 버거 브랜드를 섭렵하며 새로 뜨는 다양한 버거를 먹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어느새 버거 브랜드들의 퀄리티가 상향 평준화되면서 맛 자체로 차별화되기 어려운 시기에 이르렀다. 핵심은 브랜드 경험이다. 차별화된 시그니처 메뉴를 필두로, 매장의 인테리어, 포장재, 마케팅 등으로 브랜드를 차별화해야 한다. 쉑쉑을 필두로 한 프리미엄 버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점점 가격대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에 걸맞은 브랜드 경험이 받쳐줘야 이 치열한 대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그리고 콜라보의 시대, 다양한 브랜드 콜라보로 버거를 넘어선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로 끌어올려야 한다. 패션, 음악 등 버거에 어울리는 브랜드와 결합하여 존재감을 키워내는 곳이 두각을 나타내 시간이 지나 살아남을 수 있는 버거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먹고 마시는 식문화 그리고 브랜드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앞으로 펼쳐질 버거 대전을 주목해보면 좋을 것이다. *원문 링크 https://economist.co.kr/2022/11/17/industry/normal/20221117090008812.html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2년 11월 19일 오전 8:28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