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글로벌 싱가포르법인의 임원인 스탠리 호가 최근 우리나라를 방문해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주요 연기금과 공제회는 물론 은행과 보험회사 관계자들을 만나 타이거글로벌의 투자 전략을 설명했다. 10년가량 세계 3대 사모펀드인 KKR에서 일했던 스탠리 호는 타이거글로벌이 아시아에서 출자 및 투자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영입했다. 타이거글로벌이 그간 관심을 두지 않던 한국에 펀딩과 투자를 검토하는 것은 최근 글로벌 금리 상승에 유동성이 줄면서 투자자와 투자처를 다각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기술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빠져 타이거글로벌 역시 수익률 등에 적잖은 타격을 입은 만큼 자금 조달 등에서 신규 시장을 개척하려는 포석도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외신에서는 타이거글로벌의 주력 헤지펀드의 지난달 수익률이 -5%대로 떨어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단독] 스타트업 투자하러...'뉴욕 범'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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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스타트업 투자하러...'뉴욕 범'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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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0일 오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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