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 PM은 상위 10% PM과 이런 점이 다릅니다.

레니의 팟캐스트에 Airbnb, Amazon 그리고 지금은 Uber에서 리드 PM으로 일하고 있는 Ian McAllister가 상위 1%의 PM이 되기 위해 어떤 자질이 필요한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팟캐스트는 아직 듣지 않았지만 관련 내용을 다룬 Ian McAllister의 블로그 글을 위하이어 PM인 지호 덕분에 접하게 되어 간단하게 정리해서 공유합니다. 🌓 요약 상위 10% PM은 아래의 것 중 일부를 잘하지만, 상위 1% PM은 모든 것을 잘합니다. 10년 전에 정리했던 Quora 게시글에서는 9가지를 언급했습니다. 1. Think big 현재 가지고 있는 리소스, 시장 상황 등의 제약 조건을 뛰어넘어 파괴적인 기회를 고민하고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웁니다. 2. Communicate 다른 사람이 무시하거나 반박하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하게 설득해냅니다. 3. Simplify 어떤 기능을 구현하더라도 20%의 노력만 들여서 80%의 가치를 제공할 방법을 알고 반복적으로 실행에 옮깁니다. 4. Prioritize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압니다.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는 작업과 장기적인 투자 사이의 균형과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작업과 사업을 유지하기 위한 작업 사이의 균형을 유지합니다. 5. Forecast and measure 과거 경험과 벤치마크를 바탕으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성과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가 런칭되면 그 성과를 측정합니다. 6. Execute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합니다. 7. Understand technical trade-offs 좋은 PM이 되기 위해 컴퓨터 공학을 전공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개발자의 인풋 없이도 어느 정도로 복잡한 태스크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8. Understand good design 마찬가지로 디자이너일 필요는 없지만 좋은 디자인과 훌륭한 디자인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9. Write effective copy 간결하게 작성한 마이크로 카피를 통해 행동을 유도합니다. 최근 10년을 보내면서 5가지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1. Earn trust 어떤 것이 함께 일하는 동료를 움직이게 하고 어떤 부분을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되는지 잘 이해해서 같은 편이 될 수 있도록 만듭니다. 2. Dig for data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파악하고 실제로 데이터를 얻어냅니다. 3. Push back effectively 중요하지 않은 요청사항을 단순히 거절하는 것에서 나아가서 왜 그것을 하지 않아야 하는지 이해관계자를 설득합니다. 4. Adapt to change 리더십, 전략, 리소스, 시장 상황 등이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5. Driven by impact, not promotion 다른 사람에게 생색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제품과 회사에 기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면서 일합니다. 14가지 기준으로 돌아보면 얼마나 좋은 PM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또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특징이나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자질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