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과 인터파크는 이제 한 가족

동남아의 아마존이라 할 수 있는, 동남아 이커머스의 최강자는 '쇼피(Shopee)'다. 쇼피는 서비스 중인 10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대만 등)에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K-브랜드 제품을 수급하려 지난 몇년간 많은 공을 들였다. 한국 셀러들을 늘리기 위한 모집 마케팅-행사를 진행하고, 잘 판매 중인 셀러들에겐 무료로 배송 제품을 수거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 쇼피의 경쟁자인 큐텐. 한국 제품 판매에 있어 경쟁사인 쇼피를 압도하고 싶었던 큐텐이 올해 초 티몬 합병이란 지름길을 택했다. 티몬 셀러들을 영입한다면 쇼피가 지난 몇년 동안 이룬 성과를 따라잡을 수 있을듯. 거기에 인터파크 쇼핑 부문까지 인수 예정이다. 티몬과 인터파크가 보유한 제품들을 빠르게 큐텐 안으로 흡수해 K-브랜드 직구 시장만큼은 제대로 장악해보려는 승부수. 참고로 큐텐의 창업멤버들은 인터파크의 자회사로 지마켓을 창업했던 사람들로 돌아돌아 모회사를 인수한꼴. ​ #인터파크는야놀자가인수했다가투어만빼고바로재매각 #비비고의글로벌성과가CJ의실적을이끌고있데 ------------------------- 빈센트 ㅣ스타트업 잡학가 🎤 연쇄 창업 중인 스타트업 잡학가입니다. 흥청망청 열심히 살고 있구요. 이커머스 시장분석, 스타트업 삽질 스토리, 라이징 비즈니스에 대해 씁니다. 더 궁금하시면 ☞ https://litt.ly/vin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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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3일 오전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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