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비즈니스에 대해 고민하면서 수많은 이야기들, 블로그들 보는 것보다 제프 베조스와 관련된 책과 그의 인터뷰들만 10번, 100번이고 보고 그가 말하는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는 게 훨씬 더 가치 있고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전교 1등이 공부를 가르쳐주는데, 다른 사설 문제집을 보면서 시간을 쓸 이유가 없는 것...
몇 십 년 전에 인터넷에 대한 직관은 물론, 기술이 아닌 비즈니스에 대한 직관, 장기적인 관점에 대한 모든 뷰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제프 베조스라는 사람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자료가 너무나도 많다. 정말로 좋은 시대다.
아래에 첨부하는 사진과 함께 영상 전체를 보면 좋겠지만... 그럼에도 요약해보면,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은 결국 1999년 인터넷 태동기에 과거의 역사(PC)와 같은 사례들을 보고 이 기술을 활용해 더 큰 비즈니스가 가능할 수밖에 없다는 확실한 미래를 본 것. 그리고, 그 사이에서 가장 큰 시장 (커머스) 시장에 진입해서 책을 팔아가면서 영역을 확장한 것. 무엇보다 기자들의 질문 (인터넷 회사죠?)라는 질문에 '아니오, 우리는 인터넷 기술 활용해서 물건 더 고객에게 잘 파는 회사인데요'라는 대답은 절정이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웬만한 사람들의 편견과 노이즈에서 휘둘리지 않아야 나올 수 있는 답이라고 생각한다. 명확한 확신과 비전,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방향이 바로 서야만 나올 수 있는 관점과 생각들... 아주 상식에 기반한, 하지만 깊이가 있는 통찰들. 이런 인터뷰는 1번이 아니라, 10번, 100번을 봐서라도 숙지하고 정말로 어떻게 사업을 바라봐야 하는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번 보더라도 항상 볼 때마다, 새로운 영감과 배움을 주는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