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스타트업 지분 매각 시도

“벤처 투자 업계 큰손인 네이버(NAVER(035420))가 보유 중인 스타트업 지분을 대거 매각하는 방식으로 현금 확보에 나섰다.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의 침체로 투자 기업들의 상장이 내년에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선제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가 이번에 매각을 추진하는 지분 중 가장 관심이 모이는 것은 인테리어 e커머스 업체인 ‘오늘의집’이다. 네이버는 오늘의집 전체 기업가치를 약 1조 3000억 원으로 평가하고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데 오늘의집은 5월 투자 유치 당시 2조 원의 몸값을 인정받은 바 있어 약 35%의 할인율을 적용한 셈이다.“ ”네이버는 발란의 기업가치를 약 1300억 원으로 평가했는데 올 10월 발란은 추가 투자 유치 당시 3000억 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어 할인율이 50%를 넘는다. 통상 대규모 구주 거래의 경우 시가에 비해 10% 이상 할인율을 적용하지만 직전 기업가치 대비 절반 수준으로 매각가를 낮춘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단독] 벤처 '큰 손' 네이버, 오늘의집·발란 지분 매각 추진

서울경제

[단독] 벤처 '큰 손' 네이버, 오늘의집·발란 지분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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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4일 오전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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