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 같은거 하지마세요….

⏰ 일의 변화와 삶의 변화, 갈수록 부족해지는 할당시간 사회와 산업구조가 변하는 속도는 점점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템포를 맞추다보니 하는 일은 더 다양해지고 많아졌습니다. 빨라진 속도의 긍정적인 효과로 성장의 모멘텀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만.. 생활 루틴 중 하나인 글쓰기에 소홀해질정도로 개인의 습관은 무너졌습니다. 회사생활 1년차때는 내가 소비할 수 있는 시간의 7할 이상을 일에 소비해도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결혼 1년차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결혼이라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임팩트 있는 결정입니다. 나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닌 서로를 챙겨야하고 내가 소비할 수 있는 시간은 반으로 줄어듭니다. 가족행사도 2배가 되고, 서로를 챙겨야하는 시간도 2배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아직 아이는 없지만 육아 1년차에 접어들면 결혼보다 더 큰 삶의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회사 1년차, 결혼 1년차보다 시간은 더 부족해지겠죠. 회사와 개인의 삶이 변화할수록 더욱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이 생산성입니다. 어떻게 하면 짧은 시간내에 더 높은 생산성을 낼 수 있을까? ❌ 시간이 부족하다고 미라클 모닝 하지마세요.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이 미라클 모닝입니다. 시간이 부족해? 그럼 자는 시간을 아껴! 라는 상남자와 같은 논리로 새벽 5시에 일어납니다. 미라클모닝 열풍이 불 때, 늦게 일어나면 게으른 사람이라는 낙인을 찍는 분위기가 싫어 저도 한달간 해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는다는 것은 헛소리입니다. 잠이 부족한 새는 눈이 흐리멍텅해져서 쉬운 먹잇감도 놓치기 마련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영국 출신 신경계 과학자이자 수면전문가 매튜워커에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라는 책을 읽으면 그 답이 있습니다. 400page가 넘지만 일상에 가장 가까운 수면이라는 주제이기 때문에 상당히 잘 읽히니 추천드립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수면의 핵심은 잠은 정해진 시기에 자야 하며, 최소 7시간 - 8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입니다. (그렇다고 10시간 이상 자면 오히려 건강에 해롭습니다.) 스스로를 실험하길 좋아하는 분은 저같이 한달은 미라클모닝, 한달은 8시간씩 수면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극단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미라클 모닝을 한 한달보다 8시간 수면을 취한 한달이 내 생산성이 3배 이상은 올라갔다고 느낍니다. - 커피를 먹을 때 느껴지는 각성효과가 하루종일 지속 됩니다. - 퇴근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무력감에서 벗어납니다. - 번아웃이 오는 빈도가 줄어듭니다. 빌게이츠, 제프베조스는 하루 8시간 숙면합니다. 스티브잡스는 하루 3-4시간 숙면하였습니다. 빌게이츠도 자는데 얼마나 더 성공하겠다고 덜 자야할까요? 덜 잔다고 성공하기보단 덜 살게 됩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지금 간편 가입하고 다음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2년 11월 24일 오후 11:44

 • 

저장 10조회 1,678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