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와 존중하는 조직 문화

일work 삶life 공감 아티클 407 어제 2022 월드컵에 참가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첫 번째 경기가 있었습니다. 상대는 우루과이 팀이었어요. 우루과이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즐비한 팀이에요. 그래서 월드컵 시작 전 축구 전문가들이 예상하기로 대한민국 팀이 승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어요. 이와 같은 평가를 하는 근거로 선수들 평균적인 실력 뿐만 아니라 감독의 전술도 세계 무대에서 통할 것인지 의문이 많았죠. 어제 경기에서 결과는 0:0 무승부 였습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아쉬울 수 있지만, 경기 내용이 정말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월드컵에 10회 이상 참여해서 치른 첫 경기 중 가장 인상적인 내용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1994년 월드컵부터 7회 연속 진지하게 경기를 봤습니다.) 이전에 첫 경기에서 대한민국 팀이 이긴 결과도 몇 차례 있었지만, 무승부 결과에도 어제 경기 내용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감독의 전술을 이해하고 실천한 선수들이 정말 훌륭했기 때문인데요. 세계 무대에서 통할까 의심하고 비판했던 어설픈 축구 전문가들 예상을 통쾌하게 뒤집어 주어서 좋았습니다. 아니, 선수들이 감독의 전술을 신뢰한다는데 왜 부정적 코멘트를 날리며 여론을 조장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분들을 뭐라고 해야 할까요..? 축알못? 조직을 이끄는 리더의 업무 방식과 계획이 모든 사람 마음에 들 수는 없습니다. 리더의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꾸준히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면, 신뢰하고 지지해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님 훨씬 더 큰 성과를 만들 수 있는 확실한 대안을 내놓으시던가. 잘 할 수 있을까? 잘 안 될 것 같은데? 감각적인 판단으로 리더와 조직을 흔드는 말과 행동은 아무짝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번 월드컵 최종 성적표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결과가 어떻게 끝나든 감독과 그의 전술을 신뢰하고,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만들고 있는 선수들을 보며 만족스럽고 행복합니다. 끝까지 부상 없이 건강하게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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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5일 오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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