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쓴 글에 시선을 머무르게 하는 방법

뉴욕타임스의 외부 기고면을 20년 넘게 맡아왔던 편집장이 말하는 ‘좋은 글을 쓰는 법칙’ 네 가지 입니다. 1️⃣ 청중을 ‘파악’하고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시작 - 글을 읽는 주된 타깃이 누구일까? 청중을 철저히 의식해 내가 하고 싶은 말보다 그들이 듣고 싶은 말을 글에 담을 것 - 단, 주의해야 할 부분은 청중을 의식한다는 것이 주장을 애매하게 타협하는 것을 의미하진 않음. 그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눈높이로 어떤 부분을 궁금해할지 역질문을 해보는 것이 필요. 읽고 싶다는 마음을 먹도록 하기 2️⃣ ‘공감’의 자세로 마음의 문을 열게 하자 - ‘당신이 틀렸어요’ 또는 ‘내가 옳다는 걸 당신도 알잖아요’ 식의 화법 지양 - 한발 물러서, 상대방이 왜 저런 행동을 했을지 두 가지 이유를 떠올려 보고 상대방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계기로 생각하며 상대의 이야기를 최대한 풍부하게 들을 것 - 상대방의 마음을 180도 바꾸려 하기보다 궁리할 거리를 주는 것이 중요 3️⃣ ‘훅’으로 청중을 붙잡아라 - 청중을 놀라게 할 만한 요소 ‘훅hook’이 하나라도 있어야 눈에 띈다. 훅이 어렵다면 “파티에서 만난 사람에게 말해주듯 시작해 봐. 가장 재밌는 내용이 뭐였어?” 질문을 생각해보자 - ‘테드토크’는 훌륭한 레퍼런스 4️⃣ ‘솔직함’으로 감정을 움직이자 - 꾸밈없이 솔직하게 밝힐 수 있는 ‘용기’와 자신을 과시하지 않으려는 ‘겸손함’이 중요 - “어떤 방법을 쓰든 내면 깊은 곳에 자리한 자신의 본모습으로 글을 써야 한다. 당신이 전하고 싶은, 당신만이 제시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깨달아야 어떤 이야기를 쓰고 싶은지가 분명해진다.“

뉴욕타임스 편집장의 글을 잘 쓰는 법 : 팩트만으로는 설득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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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편집장의 글을 잘 쓰는 법 : 팩트만으로는 설득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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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7일 오전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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