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아줌마 변천사가 알려 주는 교훈

커리어에 도움되는 아티클 408 ‘야쿠르트 아줌마’를 떠올리면 여러분에게는 어떤 모습인가요? 아마도 세대마다 떠오르는 모습이 조금씩 다를 것입니다. 길거리에서 꾸준히 야쿠르트 아줌마에게 제품을 사먹는 분이라면 조금 더 선명하게 그려질 수 있겠네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최근 야쿠르트 아줌마와 2000년 이전 모습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어깨에 가방을 매거나 수레 또는 리어카를 힘들게 끌고 다니며 제품은 현금으로만 거래가 가능했는데요. 최근에는 전동 카트를 타고 카드 결제가 가능하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되었습니다. 결정적인 변화는 야쿠르트라는 회사가 사명을 ’hy‘ 바꾸며 리브랜딩을 시작했는데요. 야쿠르트 아줌마 대신 ‘프레시 매니저’를 쓰겠다고 합니다. 아줌마는 중년 여성을 얕잡아 부르는 의미가 담겨있기도 하고, 매니저로 전문성을 가미한 의미 부여라고 해석됩니다. 매니저의 연령대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2030대 매니저는 2017년 22명에 불과했지만 올해에는 반 년 만에 179명이 등록했다고 해요. 미라클 모닝 실천하며 돈도 번다는 MZ세대 매니저의 생각에서 정말 쿨 향이 진동합니다. 야쿠르트 아줌마에서 hy 매니저로 변신 과정이 시대 흐름을 반영하는 것 같아 재미있습니다. 매니저 패션 뿐만 아니라 신선한 배송을 위한 기술적 장비 등 우리 일상에 너무 흔하고 가까워서 잘 알아차리지 못했던 브랜드의 노력이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산업과 역할에 관계 없이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발전하여, 고객에게 이전보다 더 사랑 받기 위해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워야 하겠습니다. 😉

살구색 그 옷 벗었다...야쿠르트 아줌마 옷 힙하게 바뀐 이유 [비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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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7일 오전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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