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브랜딩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이론이 있죠. 사이먼 시넥(Simon Sinek)의 *골든 서클 이론입니다. 브랜드의 메시지는 why부터 시작할 때 가장 잘 전달이 된다는 이론인데요. 비단 브랜딩뿐만이 아니라 모든 메시지에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채용공고도 Why부터 적어야 합니다.
- Why
우리가 하는 모든 것들,
우리는 현재 상황에 도전하고,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을 믿습니다.
- How
현재 상황에 도전하는 우리의 방식은
제품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며,
간단히 사용할 수 있고,
편리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 What
우리는 방금 훌륭한 컴퓨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위 내용은
애플에 적용한 골든서클 이론입니다.
02.
“우리가 이 포지션을 왜 채용하고 있는가? 💬 "
이는 지원자 입장에서 회사가 해당 포지션을 어떤 이유에서 원하는지, 또 현재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자신이 조직 내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할지 가늠하는 척도가 됩니다. 게다가 작금의 채용은 브랜딩에 가깝습니다. 채용 과정에서 보이는 모든 것들이 회사의 이미지를 대변하거든요. 지원자에게 단 한 줄만으로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03.
국내 기업을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와이즐리의 디자이너 채용공고를 보면 왜 해당 포지션을 채용하는지 이유가 친절하게 나옵니다.
이를 골든서클에 적용해보겠습니다.
출처 : https://team.wiselycompany.com/experience-designer
- Why
7개의 브랜드, 앞으로의 목표는 더 빠른 성장.
라인업 추가가 이어집니다.
효율과 속도가 중요해졌습니다.
- How
디자인 팀 또한 효율적이고 빠르게 진행하면서도
탁월한 디자인 아웃풋을 포기해선 안 됩니다.
- What
이를 소화하고,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디자이너를 찾습니다.
04.
직접 채용공고를 적는 채용담당자도 Why를 먼저 적으면서 전체적인 채용의 목적을 되새길 수 있습니다. 해당 직무 외에도 현재 실시하는 채용 프로세스의 전반적 맥락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팀의 업무 차원에서도 분명한 효용을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명심하세요! 해당 포지션을 왜 채용하는지 적어보는 것이 채용공고 작성의 시작입니다. 외부에 공개되는 내용이 아니더라도요.
05.
채용공고를 잘 적는 원칙 중 하나인, WHY를 짧게 적었습니다.
다른 원칙들이 궁금하시다면
입사하고 싶게 만드는 채용 공고 8가지 전략 가이드북 PDF 에서 지금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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