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RRR은 진정한 성장에 집중해야 할 스타트업 기업들이 소셜 미디어의 ‘좋아요’와 같은 피상적인 지표에 현혹되어 성장의 본질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실리콘 밸리의 투자자 Dave McClure가 고안해 낸 개념입니다. 특이한 발음 때문에 흔히 ‘해적 지표’라고도 불립니다.
해적 지표는 기업이 사업의 성장을 평가하기 위해 추적해야 할 5가지 사용자 행동 메트릭의 이니셜을 딴 약자입니다.
1. Acquisition (획득) – 사람들이 우리 브랜드 또는 제품을 어떻게 발견하나요?
2. Activation (활성화) – 고객은 우리가 원하는 행동을 취하고 있나요?
3. Revenue (수익) – 사용자가 해당 제품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나요?
4. Retention (유지) – 활성 사용자가 계속해서 제품에 참여하고 있나요?
5. Referral (추천) – 사용자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만큼 제품을 마음에 들어 하나요?
📍 어려운 이야기 빼고 쉬운 예로 알아보기!
1. Acquisition (획득)
- 가입하고 계좌개설만 하면 해외주식1주를 준다구요? 냉큼 가입해야지..
2. Activation (활성화)
- 주식 받았어요! 잘 들어왔나 확인해야지..
- 아니 가봤더니 생각보다 게시판에 사람들이 글도 쓰고.. 뉴스도 잘 정리되어있고..
- 보다보니 재밌네요 ㅋㅋ 가끔 들어와서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ㅋㅋ
3. Revenue (수익)
- 난 주식을 잘 모르는데, 뭔가 깔끔하고 이뻐보이고, 1주 받았으니 우선 해보려구요!
- 아 토스증권 수수료가 다른 곳에 비해 높은 편이구나.
- 그래도 난 잘 모르고 소액이니까 여기서 해보려구요!
4. Retention (유지)
- 관심 종목이 급등/급락하면 바로 푸쉬 알람이 와요! 왜저러지; 들어가봐야겠다.
- 가끔 보내주는 경제 상식도, 잘 모르지만 이건 궁금하니 봐야겠어요!
-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또 볼게 있네..
5. Referral (추천)
- 우와 친구들에게 주식을 선물할 수 있어요!
- 코시국에 선물도 애매했는데, 나이도 드니 마땅한 선물도 없어요.. 멋지게 주식 선물 해야지!
- 아 이건 토스증권 계좌가 있어야 받을 수 있구나, 그래도 선물이니까 받겠죠!?
이렇게 보니 간단해 보이지만, 거기엔 많은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가장 최적의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
생각해보니 게임 뿐 아니라, 배달의민족, 네이버페이, 야놀자, 틱톡 등 다양한 곳에 방법이 숨어있네요? 이제 기획자가 되어, 데이터 분석가가 되어 고민해봅시다 🔍
간단한 사례가 있다면 댓글로 써주세요! 저도 공부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