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6z 마크 앤드리슨이 벤처캐피탈을 창업한 이유 (2012년, 포브스)

이미 세계 최고의 VC 중 하나인 a16z의 10년 전 인터뷰. 인터뷰어는 마크에게 '너네는 뭐가 다르냐?' 물어본다. 마크는 겸손하게 '우리는 이제 3년 되었고, 아이디어들을 검증하고 있다고' 대답하고. ​ 2012년 인터뷰다. 마크는 벤처 캐피탈 시장에서 두 가지 기회가 있다고 봤다. 하나는 '시드 스테이지'에 집중해서, 더 좋은 회사들을 엔젤라운드가 아니라 기관 라운드에서 빠르게 성장시켜줄 수 있게 도우면서 시장을 선점하는 것. ​ 둘은, 성장이 엄청나게 빠른 회사들을 관찰하고, 그 회사들이 그로스 스테이지에서 더 큰 돈을 빠르게 투자해 주면서 회사들의 성장을 블리츠 스케일링으로 만들고, 빠른 성장 자체가 해자가 되는 투자를 하는 것. ​ 10년이 지나서 돌아서, 그들의 실적을 보고 놀라는 것도 맞지만. 이런 아이디어를 10년 전에 어떤 관점에서 '투자'를 해야겠다는 아이디어를 이미 명확하게 갖고 시작했다는 점이 놀랍다.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시장에서의 문제와, 이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에 대한 방안과 계획들을 구체적으로 정립하고 이를 실행시키는 것이 사업의 그릇인 것 같다고 느끼기도 한다. 멋진 인터뷰다.

a16z 마크 앤드리슨이 벤처캐피탈을 창업한 이유 (2012년, 포브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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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8일 오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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