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느덧 혼자서 유료 멤버십을 운영한 지 2년이 되었는데요. 처음 멤버십 시도를 할 때는 ‘과연 일개 개인이 플랫폼의 도움이나 별다른 테크 지원 없이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이냐?’라는 의문에서 시작했는데.. 2. 여전히 더딘 발걸음이긴 하지만, 그래도 2년은 어찌어찌 버텨냈네요. 2년 동안 달라진 게 있다면, 처음에는 과연 ‘혼자서 할 수 있을까?’라는 약간의 의문 상태에서 유료 멤버십을 시작했다면, 지금은 ‘당연히 할 수 있다'는 조금의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3. 멤버십 회원분들에게는 이미 공유했지만, 실제로 멤버십을 운영하면서 그동안 말이나 글로만 들었던 ‘멤버십 이코노미'의 핵심에 대해서도 아주 조금은 알게 되었고요. 4. 그래서인지 요즘은 ‘할 수 있냐?’는 생각이나 의심 따위는 거의 하지 않는데요. 그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어요. 별다른 사이트도 없고, 정기 결제 기능도 제대로 붙어 있지 않은 주먹구구식의 어설픈 멤버십이지만 그래도 이런 허접한 멤버십을 2년 동안 꾸준히 이용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까요. 5. 그렇기에 이분들에게 더 좋은 멤버십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저의 책임이자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을 살펴봤는데, 자신의 삶에서 계속해서 더 나은 콘텐츠를 보고 또 경험하고자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꽤 괜찮은 멤버십 서비스라는 게 세상에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아서, 그런 것도 한 번 만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6.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갈망을 기름을 부어주는 양질의 콘텐츠를 수시로 만나고, 이를 더 잘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우며, 비슷한 갈망을 가진 사람들과 연결되는 멤버십 서비스라는 게 세상에 하나쯤은 있는 것이 저뿐 아니라 세상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 같고요. 7. 물론 여전히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초라한 상황이라서, 당장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는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잘 버티면서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길이 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8. 아무것도 없던 2년 전에 비하면, 지금은 콘텐츠도, 네트워크도, 경험도 조금씩은 쌓이고 있으니까요. 더불어 오만해질 틈도 없이 여전히 부족함이 흘러넘친다는 것도 저의 한계이자 동시에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9. 무튼 그런 의미에서 더더 좋은 멤버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예정이오니, 혹시나 올해의 마지막 멤버십인 12월 멤버십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자세한 내용 참고해주시면 넘 영광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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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9일 오전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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