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흑자 전환… 하지만?

“국내 영화상영시장을 절반 가까이 차지하며 성장을 주도해온 CJ CGV가 과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CJ CGV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관람객 발길이 뚝 끊기며 2년 동안 6300억원이 넘는 적자를 내는 초대형 위기를 겪었다. 전환사채 발행, 모기업 CJ㈜의 지원 등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 후 올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그 미래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높은 이자비용 탓에 순손익은 여전히 적자에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 확대로 산업 구조 자체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차입부담이 높다 보니 이자로 나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CJ CGV는 3분기 영업손익에서는 흑자를 냈지만 383억원의 순손실을 내 순손익은 여전히 적자인 상태로 나타났다. 영업외손익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한 것은 바로 금융비용이다. 금융수익이 314억원 발생했지만 금융비용은 이를 훌쩍 웃도는 802억원으로 집계됐다. 향후 영업손익 개선과 차입규모 감소가 CJ CGV의 주요 과제일 것을 관측된다. CJ CGV는 최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CJ제일제당에서 근무하던 최정필 경영지원담당(경영리더)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 1973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 졸업 후 CJ에 입사해 줄곧 재무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갈림길 선 CJ]⑤흑자전환 했지만...CJ CGV, 아직 이자벌이도 힘들다

Naver

[갈림길 선 CJ]⑤흑자전환 했지만...CJ CGV, 아직 이자벌이도 힘들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2년 11월 29일 오후 6:1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