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밸리 스타트업에게는 위기 혹은 기회

제 주위 네트워크 인맥들을 보면 미국인 혹은 한국인 할거 없이 회사를 다니다가 본인 사업을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저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는 회사원?으로서 곧 저의 사업을 시작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요즘 이분들이랑 얘기하면서 느끼는 것은 확실히 투자가 줄어들고 예정되 있던 투자도 엎어지면서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한국에서 나오는 신문기사처럼 모두가 망하는 분위기까는 아니지만 확실히 모두 긴장하고 허리띠를 졸라메고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사업을 시작할때 비전이 확실하고 정말 어떤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마음 먹은 창업자들은 비록 시장이 조금 얼어붙어 있긴 하지만 여전히 grit 을 가지고 본인의 꿈에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려 노력하는거 같아요. 재밌는 사실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혹은 회사가 다니기 싫어 창업을 한 친구들도 있지만 이런 어려운 시기에 더욱더 본인의 방향성을 그려나가기 힘들어 고전하는것도 사실이구요. 창업을 시작하려 고민하시거나 고려중이신 분들이라면 "내가 왜 사업을 꼭 하여야만 하는가" "이 도전후 도착점에 있는 그려지는 나의 모습은 무엇인가?"를 철저하게 고민하고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 실리콘 밸리 여러 대표님들과 커피챗을 하면서 느낀 점은, 다들 어렵다고 할때 정말 어려운건지 아니면 이 시기만 지나가면 기회라는 자신감이 있는지는 결국 사업을 시작하게 된 명확한 이유에서 판가름 나는거 같아요.

세콰이어 캐피탈 "스타트업 암흑기 2024년까지 이어질 것"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세콰이어 캐피탈 "스타트업 암흑기 2024년까지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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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30일 오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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