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에게 맞는 직업 고르기 (2/8)

(부제 : 커리어맵) ✋ (번역) 이 글은 제가 즐겨보는 블로그 Wait But Why에 올라온 <How to Pick a Career (That Acutally Fits You)>입니다. 원문이 어마무시하게 길어서 문장 단위로 번역하지는 못하고, 핵심 메시지만 정리+편집했습니다. 원문이 훨씬 재밌습니다. (이전 글 : https://careerly.co.kr/comments/72807) -- ## 커리어가 중요한 이유 커리어를 고르는 것은 왜 chef의 태도로 접근해야 할까요? 즉, 커리어를 고를 때는 왜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걸 따라서 하면 안 될까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시간 대부분의 사람들의 삶에서 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큽니다. 인간의 수명은 대략 750,000시간 정도로 환산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 어린 시절과(약 175,000시간), 자고 먹고 일상적으로 보내는 시간까지 제외하면(약 325,000시간), 성인이 되어 실제로 의미있는 무언가를 하는 시간은 대략 250,000 시간 정도가 남습니다. 일이 한 사람의 삶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50,000 시간 ~ 150,000 시간이 될 테니까요, 이는 곧 내 삶의 20%~60% 정도입니다. 음, 남들이 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하기엔 너무 중요한 대상이네요. 2. 삶의 질 한 사람이 하는 일은, 그 사람이 일하고 있지 않은 시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일이 생계에 미치는 영향이 클수록, 삶의 지지대로써의 일의 역할은 더 커집니다. 또 내가 하는 일은 내가 사는 곳, 일상의 유연함, 만나는 사람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죠. 일은 내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3. 임팩트 내가 무슨 일을 하느냐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내가 무엇을 하느냐가 세상이 나아가는 방향에 조금씩이나마 변화를 준다는 겁니다. 4. 정체성 직업은 그 사람의 정체성의 많은 부분을 설명해줍니다. 예를 들어 변호사는 자신을 소개할 때 아마 가장 처음에 “저는 변호사입니다”라고 소개할 겁니다. 이렇게 직업이 나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첫번째 요소가 된다면, 어떤 일을 하느냐는 우리 삶에서 꽤나 중요한 문제겠죠. 따라서 커리어는 절대 cook의 태도로 접근할 게 아닙니다. 일은 우리 삶에서 매우매우 중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chef의 태도로 접근해야 하죠. 즉, 남들이 다 하는 걸 따라하는 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가장 기본적인 원칙부터 치열하게 고민하여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겁니다. ## 커리어맵 누구에게나 머릿속에 ‘커리어맵’이라는 것이 있을 겁니다. 커리어맵에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 또는 앞으로 하게 될 일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커리어맵을 쥔 사람들은 크게 세 그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 그룹은 커리어맵에 커다란 물음표가 적혀있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커리어 패스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경우죠. 주변에서는 열정을 따르라는 조언을 듣지만, 사실 내가 어디에 열정을 갖고 있는지도 잘 모릅니다. 아니면 잘 하는 걸 고르라는 조언을 듣기도 하지만, 내가 남들보다 잘 하는 게 무엇인지도 잘 모릅니다. 그래서 혼란스러운 상태에 있는 그룹입니다. 다른 그룹은, 커리어맵에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명확한 화살표가 그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가는 방향은 그와 반대 방향이죠. 이들은 인간의 가장 큰 불행 중 하나인 ‘이 일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지만 바꾸지 못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가장 운이 좋은 마지막 그룹은, 어디로 가야할지도 명확하게 알고 실제로 그 방향으로 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 역시 한번씩 멈춰서서 ‘이 화살표는 누가 그렸지? 진짜 내가 그린 게 맞나?’ 하는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때때로 답이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위 세 가지 그룹의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커리어 패스를 반추하는 시간을 가지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자 이제 커리어맵은 잠시 내려놓고, 가장 기본적인 원칙으로 내려가 봅시다. 나의 커리어에 대해 chef의 접근을 취해보자구요. 그래서 chef의 접근을 어떻게 취하냐면.... -- 다음 글 : https://careerly.co.kr/comments/7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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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30일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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