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고의 화두는 '공감 콘텐츠', 광고 대상 수상작

올해 국내 광고업계에는 '콘텐츠'가 화두가 됐다. 사회적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콘텐츠처럼 '공유'해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 캠페인들이 각광받았다. 🌏 대상 수상작은 제일기획이 경찰청과 함께 진행한 '똑똑' 캠페인이다. 말 없는 112 신고 '똑똑'은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 있어 말로 하는 신고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캠페인이다. 112에 전화를 건 뒤 아무 숫자 버튼이나 '똑똑' 두드리면 말하지 않고도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씨낵(SEANACK)' 캠페인에서 씨낵은 '바다(Sea)'와 '과자(Snack)'를 합쳐 만들어진 합성어다.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맛있는 방법이라는 의미를 담아 바닷가에서 주워 온 쓰레기를 고래, 오징어, 꽃게 등 해양 생물 모양의 과자로 교환해 주는 캠페인이다. + '전국동시입양선거' 캠페인은 유기, 방치, 학대 등의 위기 상황에서 구조돼 입양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을 선거에 출마한 후보처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강점을 어필하고 선택 받을 기회를 +'부라보콘' 캠페인은 국민 CM송 '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을 목소리가 아닌 수어로 불러,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으로 화재가 됐다. 🌏 한국광고총연합회는 "올해 수상작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사회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캠페인이 늘었다"며 "광고를 통해 전하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에 소비자들은 공감하며, 광고를 재미있는 콘텐츠처럼 공유하고 스스로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하면서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올해 광고 화두는 '공감 콘텐츠'...브랜딩 넘어선 성과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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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고 화두는 '공감 콘텐츠'...브랜딩 넘어선 성과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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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일 오후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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