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전세계에 여행상품을 공급하는 스타트업 '액스' 이야기

저는 주기적으로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지인들을, 그 후에는 그렇게 인터뷰를 보시고 또 소개받은 대표님들을 만나며 많은 배움을 얻고 있습니다. ​ ‘스타트업’이라는 단어는 때로는 회사들의 성격을 정의하는 아주 좋은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막 시작한 회사이고, Y-combinator의 폴 그레이엄이 말했듯, 스타트업은 곧 성장을 해야 하는 회사를 의미하기도 하죠. ​ 하지만, 서로 다른 산업 군의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만나면서, 언론에서 바라보는 혹은 대중에서 인식하는 하나의 ‘스타트업’이라는 단어로만 회사 대표님들과 서비스를 소개하기에는 부족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사실 대화를 하면서, 사업을 시작한 이유와 동기, 그리고 겪는 어려움과 해결에 대한 방법론들은 너무 각양각색이라 한 번의 대화를 하면서 또 다른 솔루션을 찾는 느낌이거든요. ​ 이번에 소개드릴 회사는 여행 스타트업 액스(AX)의 오연주 대표님입니다. 액스는 사실 B2B 회사입니다. 소비자로서 많이 들어볼 수 있는 회사는 아닙니다. 오히려 오연주 대표님은 ‘여행객들이 우리 회사를 들어보지 않아도, 우리 회사가 조용히 뒤에서 있는 덕에 더 편한 여행을 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액스는 2022년 7월 마그나인베스트먼트, NBH 캐피탈,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이사, SJ 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무려 4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액스의 오연주 대표님에 대해서, 회사에 대해서, 여행 산업에 대해서 많은 인사이트와 솔직한 대화를 담았습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시는 대화였으면 좋겠습니다. 대화를 인터뷰로 담을 수 있게 허락해 주신, 오연주 대표님과 팀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