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전설적인 CEO 차석용 부회장 이야기 차 부회장은 2005년 1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17년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매년 최대(最大) 실적을 경신하며 성장시켰습니다. 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매우 희귀한 기록입니다. 이런 경영자가 한국에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1년 만인 2006년 1조원을 돌파한 회사 매출액은 2009년 2조원→2013년 4조원→2016년 6조원→2019년 7조원→2021년 8조원대로 거침없는 상승곡선을 그렸습니다. 영업이익도 줄곧 우상향(右上向)해 2018년부터 4년 연속 매년 1조(兆)원대를 찍어 영업이익율이 10% 중반에 달했습니다. 차 부회장은 어떻게 한국 기업사(史)에 전례(前例)없는 신화를 쓴 걸까요? 1️⃣ 성장에 대한 집요함 - 그는 18년 여를 하루도 예외없이 아침 6시 출근·오후 4시 칼퇴근을 변함없이 지켜왔습니다. 오전 6시~8시와 점심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각 2시간씩은 대표이사 방을 걸어잠그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습니다. - 그 2시간 동안 무엇을 하는가? “신년사나 컴퍼니 미팅 자료를 쓰고 해외에서 온 이메일에 답변하고 외부에 나갈 문서도 쓴다. 그런 문서는 비서실이 아니라 내가 직접 쓴다. 책도 요즘 사람들이 읽을만한 것 다 읽고 잡지를 읽는다. 잡지를 읽다보면 깜짝깜짝 놀랄만한 것들이 거기 다 있다. 그런 것을 읽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이해도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 차 부회장은 술·담배는 물론 골프와 회식, 의전(儀典)을 하지 않는 ‘5무(無)경영인’ 2️⃣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 - “오후 4시 퇴근한 뒤에는 백화점도 가고, 상점도 가고, 면세점도 가고, 서울 시내 삼청동, 인사동도 가고, 가로수 길도 간다. 온갖 곳을 다 돌아다닌다. 자꾸 가 보면 사람들이 변하는 것들이 보인다. 가로수길도, 압구정도 다 아는 것 같지만 세상은 끊임없이 빨리 변한다. 가 본지 3~4년 되면 늙은 것이다. 자기가 아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과 실제와의 괴리(乖離)가 생긴다. 우리 업종은 그 괴리가 크면 클수록 실수를 한다.” - 그는 회사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CEO 메시지 ‘촉(觸)이 살아있는 회사’(2013년 11월 작성)에서 “우리 모두에게는 경쟁사들이 보지도, 듣지도, 느끼지도 못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찾아내는 본능적인 촉(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3️⃣ 성실 경영과 효율·스피드 중시 - 그는 “저희는 강펀치나 KO펀치가 없고 잽으로 경영한다. 내가 ‘성실하게 경영했습니다’고 하면 다들 웃는다. 하지만 성실한 것에도 정도(程度)가 다르다”고 했습니다. “예컨대 회의를 계속 늘어지게 하고서 ‘결정은 다음 주에 하자’고 하면 일주일 동안 또 기다려야 한다. 그런 것보다 박진감 있게 결정내리는 게 ‘성실 경영’이다.” - 월요일 아침에 열리는 부문장급 회의도 화상(畫像) 컨퍼런스 콜로 30분만에 끝냅니다. 이런 ‘효율과 속도, 성실 경영’으로 LG생건은 차 부회장 취임후 굵직한 외부 기업 인수합병(M&A)만 28건 했고 대부분 성공시켰습니다. 4️⃣ 리더의 5가지 자질 - “리더는 무엇을 해야할 지를 결정(決定)하는 사람이다. 이때 결정의 퀄리티(Quality·질)가 중요하다. 한 수(手) 한 수의 질이 중요하다. 결정을 하되 질이 높은 결정을 해야 한다. 같은 결과를 낼 거면, 10페이지씩 하지 말고 한 페이지짜리 심플한 프로그램을 짜야 한다.” - 차 부회장은 ‘나를 따르라’가 아니라 ‘내가 도와주겠다’는 CEO 리더십 철학을 갖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개방적 경영 스타일을 추구한 것입니다. - 결단력과 소통력, 고도화된 업무력, 판단력, 디테일에 대한 철저한 이해력. 기업 CEO라면 적어도 이 5가지를 갖춰야 한다는 주문입니다. 5️⃣ 치열함과 절박함으로 승부 - “치열함이란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 남들보다 더 많은 열정(熱情)과 사명감(使命感)을 갖는 것이다. (중략)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성공의 반(半)은 죽을지 모른다는 절박한 상황에서 비롯되고, 실패의 반은 잘 나가던 때의 향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우리 모두 절박한 마음으로 우리만의 무엇을 끊임없이 갈고 닦으며 최고의 혁신을 실현해갈 때, 멀지 않은 미래에 ‘세계적인 명품 화장품 회사’가 되어 있을 것이라 믿는다.”(CEO 메시지, 2018년 11월) 🤔 이 엄청난 것들을 꾸준히 했다는 것이 그 힘을 더 강력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강펀치나 KO펀치를 날리지 않고 잽으로 경영한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더 오랫동안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앞으로 한국에서 아니 세계에서도 드문 이런 CEO가 나올 수 있을까~!?

18년간 매일 새벽 6시 출근·오후 4시 칼퇴근해 '기적' 쏜 CEO [송의달 모닝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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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매일 새벽 6시 출근·오후 4시 칼퇴근해 '기적' 쏜 CEO [송의달 모닝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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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4일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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