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X Writing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요?

🎈 한 줄 요약 - Writing에 치중하지 말고, UX도 충분히 고려해주세요. ✔️ 오늘도 UX Writing 직무 전환을 원하시는 분과 이야기를 했어요. 이야기를 할 때마다 제가 해줘야 하는 말들이 하나씩 정리되고 있는데요. 오늘 이야기하면서 중요하게 말씀드렸던 부분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지 않을까 싶네요. ____________ 1️⃣ 도메인을 이해하라. ✔️ 도메인을 이해해야 해요. 왜 도메인을 이해해야 할까요? 아 잠시, 여기서 말하는 도메인이란? 우리가 쉽게 말하는 '닷컴'과 같은 주소가 아니라, 서비스가 속한 산업을 말해요. 쉽게 예를 들면 토스의 UX Writing을 잘하고 싶으면 금융을 잘 이해해야 하는 거죠. ✔️ 도메인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해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누군지 이해하기 위함이죠. UX Writing의 중요한 도구 중 하나가 유저저니맵인데, 도메인을 이해하지 못하면 이를 올바르게 그려내지 못해요. ✔️ 또한, 도메인을 이해하고 다음으로 사용자 즉, 페르소나를 잘 잡아내면, 그들이 원하는 바에 따라 보이스톤을 맞출 수 있고, 그들의 선호도에 따라 글을 작성할 수 있죠. 그만큼 도메인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해요. 2️⃣ UX를 고려하라. ✔️ 국내 많은 아티클들은 UX Writing에서 Writing에 초점을 두고 설명을 해줘요. 그러다 보니 UX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그 시각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해주지 않죠. 이 설명이 빠지면, Copywriting과 다를 바가 없어요. ✔️ Copywriting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은 곧 탈락이라는 결과로 직결되죠. 가령 하나의 서비스가 있는데, 그 서비스와 깊은 연관이 있는 문구라면 어떤 부분을 고려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할까요? 저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싶어요. 기능과 사용자 맥락. ✔️ Writing만 하면 되는데 왜 기능을 이해해야 할까요? 올바른 기능을 안내하기 위해서죠. 만약 기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안내문을 작성한다고 가정해보세요. 사용자는 어떻게 될까요? 엄청 헤매이지 않을까요? ✔️ 기능을 이해하면 우리는 사용자 맥락이 눈에 보이게 돼요. 사용자가 이전 단계는 어땠고, 현 단계는 어떻고, 다음 단계는 어떻게 흘러가는지 말이죠. 그러면 우리는 이제 적절한 문구를 통해 안내를 해드릴 수 있는 거죠. ✔️ 두 가지만 알고 있고, 이해하면 우리는 시야를 넓게 가질 수 있어요. 즉, 거시적으로 서비스를 조망하고 사용자의 흐름을 파악해, 사용자가 '사용'에 대한 인지조차도 하지 못하게 넘길 수 있는 거죠.😇 _____________ ✔️ 저는 솔직히 이 2가지만 잘 이해한다면, 충분히 좋은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목차를 구성해보면 다음과 같지 않을까요? 목차 1. 서비스 분석 2. 사용자 분석(페르소나) 3. 유저 저니맵 4. 유저 저니맵 기반 사용성 분석 5. 사용성 분석 기반 개선 및 제안사항 ✔️ 안에서는 기술적인 분석도 들어가고, 어떻게 써야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고, 이런 세세한 내용들은 차치하더라도, 이 정도 목차만 구성하고 들어간다면? 반은 먹히지 않을까 싶어요. 이 사람이 UX Writing 업무에 대한 기본 이해도가 있구나 하면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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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5일 오전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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