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꿈꾸는 네이버웹툰…"최소 2년 기다려야" [기업&이슈]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미국에 프리미엄 웹소설 플랫폼 ‘욘더’를 선보였습니다. 욘더는 네이버웹툰이 인수한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의 유료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왓패드와 네이버시리즈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들을 발굴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왓패드의 월간활성이용자수는 9,400만명인데요. 이 이용자들을 욘더로 흡수해 올 수 있다면 미국시장에서 막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겁니다. <앵커> 웹툰, 웹소설 자체의 이용자 수가 늘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원작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죠? <기자>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넷플릭스 드라마죠. `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 등은 전 세계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영상 콘텐츠를 자체 제작 하는 건 아직까지 그렇게 많지 않고 판권을 파는 계약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현지 영상 스튜디오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현지 언어와 문화에 기반한 영상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왓패드와 함께 설립한 `웹툰 왓패드 스튜디오`를 통해 인기 콘텐츠들의 영상화를 진행 중이고요. 일본에서는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조인트벤처를 설립했습니다. 영역 확장은 웹툰 플랫폼 이용자 유입에도 긍정적인데요. `지금 우리 학교는`이 넷플릭스에 공개된 후 2주간 웹툰 조회수가 약 80배, 주간 거래액은 59배 늘어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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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7일 오후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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