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 도입해 '라인망가' 확 키운다

22일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아마추어 창작자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하고자 '라인망가 인디즈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을 이달 초에 시범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월 2화 이상의 원고를 인디즈에 투고한 작품을 대상으로 월간 독자수와 관심작품 등록수 등을 종합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세로 스크롤의 웹툰 형식으로 연재할 경우 지원금이 배가돼 최대 월 20만 엔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3일 일본 경제지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인터넷 판에 이어 이례적으로 닛케이 본지에서도 보도되는 등 현지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일본의 창작자, 편집자, 출판사와 협력한다면 다양한 장르와 규모, 세계관을 지닌 일본만의 웹툰 작품들이 끊임없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전 세계 웹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는 중요한 시장이다. 일본 출판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전자만화 시장 규모는 6759억엔(약 6조4583억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크다. 특히 디지털 만화 분야는 매해 20% 이상 고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더 나아가 네이버웹툰은 현지 창작자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작품 강화와 함께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2차 창작을 통한 지식재산권(IP) 가치사슬(밸류체인)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에 일본 지상파 방송국 TBS, 웹툰 제작사 샤인파트너스와 함께 '스튜디오 툰'을 설립했으며, CJ ENM·스튜디오드래곤과 일본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 재팬 합작법인(JV)' 설립을 마무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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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7일 오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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