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웹툰, 일본 전초기지로 글로벌 수출전략 짠다

네이버 인기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가 일본 메이저 방송사인 TV아사히 드라마로 제작되는 것은 '웹툰 지식재산권(IP) 사업' 본격화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네이버웹툰은 애니메이션 명가인 일본에서 웹툰 콘텐츠를 애니메이션, 드라마로 만들어 세계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정보기술(IT)업계 관계자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기술력과 만나 시너지를 만들 경우 제2의 건담, 드래곤볼과 같은 작품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일본 무대에서의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일본이 전 세계 웹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는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전 세계에서 이용자당 평균매출(ARPPU)이 가장 높은 시장이다. 웹툰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통 큰' 소비자가 가장 많다는 뜻이다. 네이버가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인망가와 이북재팬의 ARPPU(2분기 기준)는 각각 3만5000원, 4만8000원으로 한국(9000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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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7일 오후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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