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메모 방법 제텔카스텐(zettelkasten)

얼마 전까지만 해도 플러터와 관련해서 더 많은 지식을 공유하고 기억하고 습득하기 위해서 하루에 한번 플러터와 관련된 글을 올리고자 odoF(One a day one flutter)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계속 쓰다보니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 뭘 써야될지 모르겠다 처음에는 쓰고 싶은게 너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어떤 것을 주제로 써야될지가 제일 어려웠습니다. 하루에 간단한 하나의 정보를 전달하는게 나 또한 정보를 찾아야 된다는 것인데.. 또한 괜찮은 주제? 글?을 찾았다고해도 이게 정말 괜찮은 주제인지 아닌지 판단을 해야되니 많은 시간을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 다른 글을 내 글로 옮겨적는게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 들었다 하루에 하나의 글을 쓰기 위해 주로 미디엄에서 인사이트를 많이 얻었는데 그러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번역 수준에 가까워지는게 느껴졌고 이게 정말 나한테 도움이 되는건가? 라는 느낌과 영어 공부를 하고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 강박이 생긴다 하루에 하나를 쓰겠다는 본인의 약속과 함께 꼭 해야겠다는 강박이 생기고 만약 이를 수행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게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러한 요인들로 하루에 한번 글쓰기는 포기하고 더 좋은 방식을 찾다가 제텔카스텐 메모 방식을 알게되었습니다. 책도 있고 블로그에서 많이 소개하기 때문에 개념 소개 보다는 기존 방식에서 저의 방식에 맞게 개조한 방식입니다. ❗️어떤 것이든지 기록, 기억하고 싶은 것은 간단하게 임시 메모로 저장한다 ❗️임시 메모는 반드시 2~3일 이내에 다시 보고 상기하여 영구 메모로 옮깁니다 ❗️영구 메모는 임시 메모와는 다르게 본인의 생각을 최대한 많이 적습니다. 가져다가 붙여넣는 방식이 아닌 '정성스럽게', '누가 봐도 알 수있게' 쓰는게 핵심입니다 ❗️사용한 임시 메모는 삭제합니다 ❗️영구 메모들은 연관된 메모들끼리 링크합니다(관계성 부여) ❗️관련된 영구 메모들을 모아서 글을 작성합니다 이 방식은 글을 꼭 써야된다는 부담을 덜어주며 작게작게 정보들을 모아서 큰 덩어리를 완성해가는 방식입니다. 메모가 쌓이면 쌓일수록 장점이 부각된다고 하는데 일단은 가볍게 시작하면서 글을 쓸 수 있는 정도의 정보가 모이면 제 생각을 많이 넣어서 단순 기록식 글쓰기가 아닌 성찰(?)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