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상장 리츠나 해외부동산 펀드들이 “우리는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해외 대기업이 임차인이야” 라면서 장밋빛 배당수익률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22년 리세션이 오자, 초우량 테넌트인 척 했던 해외 대기업들은 주저없이 임차를 빼는 모습입니다.
- 실리콘밸리의 이베이 오피스에 투자한 상품은 굉장한 인기를 끌었지만, 이미 이베이는 방을 빼고 있고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것이 확실시되었습니다. 임차인을 못 구하는 순간 자산가치는 급락하고 채권단들은 강제 매각을 서두릅니다.
- 부동산펀드는 특히 부동산 가치와 1:1로 매칭되는 것이 아니라 상당한 차입금을 동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20%만 하락해도 펀드의 가치는 -50%, -80%가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