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산업과 기술의 발전, 시장의 변화 측면에서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구구절절 분석하고자 하는 의도로 올리는 글이 아니기 때문이다. 점점 더 자기를 드러내고 자기 생각을 말하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가고 반면에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은 줄어드는 트렌드가 계속 이어져왔고 앞으로도 더 그렇게 될거라는 점만 짚고 싶었다. 옛날에는 나이 먹은 꼰대가 말하고 젊은이들은 듣는 그림이었다면, 이제는 모두가 다 꼰대다. 자길 말만 하고 싶어한다. 책은 안읽는데 책 쓰는 법과 출간 방법을 알려준다는 작가 되기 콘텐츠는 팔리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이나 강연 듣는 B2C나 B2B 교육시장은 줄어들거나 그대로인데 강사 되는 법, 멘토 되는 법 같은 콘텐츠는 팔린다. 아이러니한 세상~ 😊

독서 인구는 주는데, 신간은 느는 사회[2030세상/김소라]

동아일보

독서 인구는 주는데, 신간은 느는 사회[2030세상/김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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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1일 오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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