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에 <폰 스크리닝> 단계가 필요한 이유

“일단 전화로 이야기를 듣다니 실례잖아. 일본 고객이라면 먼저 만나서 설명하는 것이 상식인데. 이래서 미국물을 먹으면 곤란하다니까” ... 멤버에게 “후쿠다 씨, 일단 방문하는 편이 빨라요”라는 말을 몇 번이나 들었다. 그러나 시도해보니 일본의 고객도 굳이 방문하여 영업하는 데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고, 그것이 약속을 거절하는 이유가 되었다는 것도 밝혀졌다. <더 모델> -- 오라클, 세일즈 포스 본사에서 근무했던 일본인이 일본 시장을 맡으며 겪은 일화인데요. 채용 업무에서도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대기업 채용에서 기업은 공채를 통해 수천, 수만명을 채용하며, 지원자 입장에서도 소수의 대기업 위주로 지원하므로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하는데 큰 시간적 부담이 없습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의 경우 대부분 수시 채용으로 진행하여, 언제든지 개별적인 채용 업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원자 역시 대기업에 지원할때보다 훨씨 더 많은 후보를 두고 지원하는 경우가 많고요. 저는 퍼블리 초창기부터 폰 스크리닝을 해왔는데요. 많은 지원자 분들이 생소하다고 하면서도, 부담 없고, 긴장감도 덜해서 좋았다는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도 다른 기업들도 꼭 폰 스크리닝 단계를 도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마침 대기업(SK에너지)과 스타트업(퍼블리)의 HR을 모두 경험한 윤하가 폰 스크리닝 단계을 왜 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잘 정리해주었네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해외 빅테크 채용 파이프라인 벤치마크 - 폰 스크리닝 단계가 필요한 이유

위하이어 블로그 - 스타트업 채용 이야기

해외 빅테크 채용 파이프라인 벤치마크 - 폰 스크리닝 단계가 필요한 이유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지금 간편 가입하고 다음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2년 12월 13일 오전 7:27

 • 

저장 6조회 2,70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