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결정을 하지 않기 위해 찰리 멍거가 활용한 25가지 멘탈 모델

현재 절판된 ‘찰리 멍거’ 라는 책이 저에게 올해의 책이 될 거 같습니다. 멍거가 직접 쓴 책은 아니고, 멍거를 더 잘 이해하고자 하는 - 트렌 그리핀이라는 개인이(현 마이크로소프트 이사) 멍거의 발표/ 주주서한/ 인터뷰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책을 소유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책의 내용을 정리해둔 내용을 공유합니다. :) 첫 번째는 멍거가 잘못된 의사결정을 최대한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주 명심하고 언급한 25가지 멘탈 모델(mental model)입니다. 각 모델의 정의보다는 해당 모델에 대해 멍거 혹은 책의 저자가 한 말을 발췌한 내용이니 참고해주세요. (그래서 어떤 모델에는 따로 내용이 없습니다) — 문제를 해결할 때, 멍거는 질문을 한다. 심리 상태에서 파생된 휴 리스틱 Heurisic (충분한 근거가 없이 경험에 의한 어림짐작)이 잘못된 결정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지 않은가? 실수를 찾아 내려면 어떤 접근 방법을 써야 할까? '멘탈 모델의 격자' 접근 방법은 사실상 투자 프로세스를 더블 체 크해서 실수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단순히 두 번 체크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 역시 반복해서 체크한다. 의사 결정 과정을 반복해서 검토하고, 다양한 원칙을 사용해서 기술, 아이디어, 모델을 신중하게 사용한다면, 멍청한 것을 계속해서 피할 수 있게 된다고 멍거는 생각한다. 1️⃣ 당근과 채찍에 과잉 반응하는 성향 세상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인지와 행동을 바꾸는 데 당근과 채찍이 얼마나 중요한지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은 그 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나는 상위 5퍼센트에 들 정도 로 동기 부여의 영향력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른이 된 이후 그 중요성을 항상 지지해 왔지만, 그럼에도 나는 종종 동기 부여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한다. 매년에 한 번 정도는 동기 부여 의 영향력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 - 찰리 멍거 하버드대학교 1995 2️⃣ 선호/ 애착 성향 선호/애착 성향에서 가치 있는 교훈을 찾자면, 당신과 의견이 일치 하지 않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현명한 사람을 찾으라는 것이다. 당 신에게 매우 중요한 일인데 일 년간 그 일에 대한 의견이 바뀌지 않았 다면 일 년을 낭비했다는 게 멍거의 지론이다. 3️⃣ 반감/ 혐오 성향 4️⃣ 의심 회피 성향 의심하지 않으면 뇌의 부담이 줄기 때문에 의심 회피 성향이 발달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자할 때 의심하지 않으려는 성향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버나드 매도프 Bermrd indot(나스닥 전 부회장으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다단계형 금융 사기 범죄를 저지름) 같은 자산 관리자를 왜 조사하지? 그런 의심은 하지 않는 게 훨씬 편한데. 많은 유명한 사 람들이 그를 믿고 투자했잖아. 사람들이 그가 어떻게 돈을 관리하는지,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안 알아 봤겠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5️⃣ 변화회피성향 6️⃣ 호기심 성향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가 인생에서 몇 번 안 되는 기회가 왔을 때 단순하고 논리적으로 결정해서 한 방을 터트리면 재정 상태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오래된 개념은 내 경험으로 보아 맞는 이야기다. 일생일대의 기회는 꾸준히 연구하고 차분히 기다 리는 사람에게 오는 법이다. 이런 사람은 끊임없이 호기심을 갖고 많은 변수를 다양하게 적용해서 분석하려고 든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참을성과 절약정신에서 얻은 모든 자원을 적시에 과감하게 베팅하는 용기다. - 찰리 멍거 웨스코 주주총회 1996 7️⃣ ‘칸트의 공정’ 성향 요즘 사람들은 공정한 척하고 타인에게도 공정성을 요구한다. - 찰리 멍거, 하버드 대학교, 2005 인간이 속한 시스템을 완벽하게 공정하게 만들려는 욕망은 골칫덩이다. 어떤 시스템은 특정 개인에게 의도적으로 불공정하 게 만들어져야 한다. 그 불평등을 통해 사회 평등이 구현된다. - 찰리 멍거,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 바바라 Unverstiy of calfora Sana barbariUcs, 2003 8️⃣ 질투/ 시기 성향 형제를 키워봤거나 로펌이나 투자회사를 경영 했거나, 하다못해 한 개의 부서를 담당해봤다면, 당신은 질투의 실체를 안다. 버핏은 탐욕이 아니라 질투가 세상을 만들어가는 힘이다"라고 한 예닐곱 번은 말했다. - 찰리 멍거 하버드대학교 1995 인류가 항상 자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목숨을 부지 해왔기 때문에 질투가 강력한 감정이 되었다고 멍거는 생각한다. 현대 사회는 과거와 달리 자원이 풍부해서 원초적 의미에서의 질투는 그 가치가 퇴색됐다. 사람에게 적자생존에 적합한 동기를 부여하는 대신, 질투는 그저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 뿐이다. 멍거는 질투를 명료하게 지적한 다. "질투한다고 좋아지는 것은 전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질투는 생 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감정인 것이다. 9️⃣ 대응 성향 로버트 치알디니 교수Rober caldin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교수, 심리마케팅 전공, 『설득의 심리학, 저자)는 당신이 목표를 도달할 수 있게 과거에도 와준 사람이 있다면 그는 당신을 기꺼이 도와줄 것이다. 이것이 대응 법칙이다"라고 정의했다. 부정적일 때도 이 법칙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호의를 받으면 마치 빚을 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 빚을 갚을 때까지는 마음이 편치 않게 된다. 호의를 되갚겠다는 욕망 때문에 사람들은 과분할 정도로 더 많은 것을 기꺼이 내주기도 한다. 🔟 ‘연상 영향’성향 순수한 연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생각해보라. (버크셔가 최대 주주인) 코카콜라 회사를 한 번 보자. 코카콜라는 모든 좋은 인상과 코카콜라를 연계시키려 든다. 올림픽의 영웅들, 끝내주는 음악… 그들은 대통령의 장례식 같은 음울한 이미지와 엮이는 것 을 원치 않는다. 이 성향은 연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만 제외하면 선호/애착 성향과 유사하다. 선호/애착 성향이 우가 좋아하는 사람의 단점에 눈감는 것이라면, 연상 작용은 유명한 배우를 앞에 내세워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특정 행동을 유도한다. 연상 이 인간에게 얼마나 강력하게 작용하는지를 잘 알기 때문에, 광고업 자들은 그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좋은 이미지와 연결하려고 돈을 쏫아 붓는다. 1️⃣1️⃣ 고통을 회피하려는 심리적인 부정 사람들은 잠재적 투자 대상을 예측할 때 흔히 심리적 부정을 한다. 신기하게도, 소문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없을수록 오히려 그 소문이 더 잘 먹히는 것 같다. 진짜 사실이 모습을 드러낼 때가 돼서야 사람 들은 그 소문의 진실성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대니엘 카너먼은 “과거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포장하는 것은 너무 쉽다"고 말했다. 그래서 소위 화제주라고 불리는 주식을 공매하는 것은 위험한 짓이다. 심리적 부정에 빠져드는 또 다른 예는 수학을 사랑하는 학자다. 방정식이나 삼각함수처럼 딱 떨어지는 수학은 불확실성 하에서의 의사 결정이나 지저분한 통계보다 훨씬 깔끔하고 아름답다. 이런 수학을 사랑하는 학자들은 종종 수학 방정식의 가정에 허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간 과해 버린다. 1️⃣2️⃣ 과잉 자존감 성향 1️⃣3️⃣ 과도한 낙관주의 성향 대니엘 카너먼은 아래와 같이 글을 썼다. - 경험이 주는 교훈을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흔한 편견 중의 하나이다. 유사한 비교 그룹이 5년이 걸렸던 일을 자신들은 1년 만에 끝낼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을 보는 건 어렵지 않다. 이 책을 시작하면서 리차드 탈러&chard Thaer(넛지 저자)에게 18개월에 책쓰기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히스테리컬하게 웃더니 나에게 말했다. "책을 이미 써 본 적이 있잖아? 네가 기대하는 식으로 끝나지 않아." "자네는 얼마나 걸렸나?"라고 내 가 물었다. "4년. 그런데도 굉장히 힘들었지." 의사결정 기능장애를 평생에 걸쳐 연구한 사람이 바로 그 기능장애를 겪는다면, 그 성향은 정말 강력한 것임에 틀림없다. 1️⃣4️⃣ 박탈에 대한 과대 반응 성향 - 손실이나 위기를 겪으면 사람이 인지하는 내용이 변질된다. 박탈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바람에 일을 망쳐 버리는 것이다. - 찰리 멍거, 스탠포드 로스쿨, 1998 - 사람들은 아주 작은 손실에도 호들갑을 떤다. 내가 잃은 것, 거의 가질 뻔한 것, 가지지 못한 것들이 (내가 가진 것보다) 훨씬 중요 하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바람에 미친 짓을 한다. - 찰리 멍거 하버드 대학교 1995 - 금융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대표적인 이론이 손실 혐오 이론이 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손실은 동일한 크기의 이득보다 더 뼈아 프게 다가온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사람은 손실을 이득보다 약 2배에서 2.5배 정도 더 강하게 인지한다. - 마이클 모보신, 단언과 회피Aver and Aversion, 2005 1️⃣5️⃣ 사회적 검증 성향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집단행동을 따라 가는 성향이 있다. 제한적인 시간과 불완전한 정보 때문에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하게 된다. 치알디니 교수는 이렇게 요약했다. "맞는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고자 우리는 다른 사람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려 한다. (….) 우리는 (말보다) 행동이 더 정확하다고 본다. 그래서 누가 어떤 행 동을 실제로 하고 있다면 더욱 더 그것을 믿는다." 사회적 검증 성향은 금융 버블의 주요 원인이다. 사기꾼들은 사회적 검증 성향을 잘 활용한다. 1️⃣6️⃣ 대조-오대응 성향 인간의 신경 구조는 모든 정보를 100퍼센트 고려할 수가 없게 되어 있어서, 인간의 뇌는 보다 단순한 방식에 의존한다. 시각은 많은 프로그램 없이도 문제를 해결한다. 보인 것 중에서 대조 적인 것만 걸러내는 것이다. 다른 감각도 시각과 비슷한 필터링 을 이용한다. 인식뿐이 아니라 뇌의 인지도 대조적인 것만 기억 한다. 그 결과가 대조-오대응 성향이다. 대조-오대응 성향만큼 제대로 된 사고를 방해하는 성향은 거의 없다. 실례를 들어보자 면, 1천 달러짜리 터무니없이 비싼 가죽 장식 계기판을 덜컥 사 버리는 일이 그렇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가 계기판을 달려고 구 입한 차의 가격 6만5천 달러에 비하면 1천 달러는 큰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좀 더 큰 실수는 인생을 망쳐 버리기도 한다. 형편 없는 부모를 둔 뛰어난 여성이 부모보다 나은 남자와 결혼하는 것에 안주한다든가, 첫 번째 아내보다 조금 더 나은 두 번째 아 내에 만족하는 남자들이 그런 예다. - 찰리 멍거 하버드 대학교 1995 1️⃣7️⃣ 스트레스-영향 성향 적정한 스트레스는 사람의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인다. 그러나 그 스트레스의 정도가 도를 지나치면 사람들은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한 다. 실적 압박을 견디지 못한 뛰어난 세일즈맨이 투자자에게 치명적 인 투자 실수를 하도록 만들어버린다. 또, 콘도 회원권 판매는 스트레스 판매의 전형적인 케이스다. 친절한 판매원과 압박하는 판매원이 한 조가 되어 판매하는 것이다(흔히 말하는 회유와 협박 판매 방식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의사 결정을 내리지 마라. 아주 간단한 법칙이다. 1️⃣8️⃣ 접근성으로 인한 오판 성향 투자자들은 기억에 근거해서 의사 결정을 한다. 사건이나 사실 혹은 현상이 선명하고 기억에 오래 남을수록 의사 결정에 크게 영향 을 미친다. 그 데이터가 의사결정에 유용한 자료가 아니더라도 말이다. 최근에 주식 시장이 폭락했다면, 투자자들은 지금이 적기이더라도 주식 매입을 꺼려한다. 2002년이야말로 주식을 사기에 최고의 타이밍이었지만, 인터넷 버블로 인한 주식 폭락의 기억이 너무나도 선 명해서 멍거처럼 이런 성향을 극복하도록 훈련받은 극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그 투자 기회를 거머쥔 사람이 거의 없었다. 1️⃣9️⃣ ‘사용하거나 잃어버리거나’ 성향 이해할 것도 없는 간단한 성향이다. 주기적으로 단련하지 않으면 모든 기술은 퇴색한다. 비행기 조종은 가끔 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파일럿처럼 계속 비행기를 조종하지 않았다면, 비행기를 조종 하면 안 된다. 마찬가지로, 투자자도 어쩌다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투자 측면에서 바라볼 때, 사람들이 투자 대상이나 펀드를 고르는 것보다 전자 제품을 고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것은 슬픈 사실이다. 뛰어난 투자자가 되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 2️⃣0️⃣ 중독 성향 2️⃣1️⃣ 노화 성향 2️⃣2️⃣ 권위 복종 성향 위험하거나, 불확실한 상황, 무지한 상황에 놓일수록 사람들은 권 위적인 사람의 말을 따른다. 치알디니 교수는 권위 복종 성향을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확신할 수 없는 일이 생기면 자신의 내면을 들 여다보면서 답을 찾지 않는다. 내면에는 모호함과 자신감 결여만 보 이기 때문이다. 그대신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정보 제공자를 찾아 외부를 둘러본다. 이때 제일 먼저 찾는 것이 권위다." 사람에게 영향 을 미치려고 세일즈맨은 자신의 권위를 보여주려 한다. 예를 들어, 자격증이나 상, 실적을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다. 심지어 자신이 얼마나 부자인지를 말하거나 그들의 전문성을 확인해줄 다른 권위 있는 존 재를 말하기도 한다. 직위, 비싼 옷, 현란한 전문가 인용 등이 모두 권 위를 보여주는 데 효과적이라고 치알디니 교수는 말한다. 2️⃣3️⃣ 헛소리 성향 - 자본 수익률이 높고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재투자하는 회사가 있다면, 그 회사는 승승장구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그 회사에 대한 책을 팔 수 없다. 그래서 쓸데없는 헛소리와 멍청한 개념들이 더해진다. - 찰리 멍거 주주총회 2000 - 어떤 일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지 않으면서 자신 있게 대답하려고 드는 사람을 가급적 피하려고 한다. 그들은 의미 없는 춤을 추고 있는 꿀벌과 같다. 그들은 벌집에게 해가 될 뿐이다. -찰리 멍거, 웨스코 연례 주주 총회, 1998 2️⃣4️⃣ 이유 존중 성향 의미 없거나 틀린 이유라도 일단 대기만 하면 그 요청이나 명령이 먹히는 경우가 종종있다. 사람들은 이유를 존중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복사를 해야만 해라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만 대도 복사기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줄의 맨 앞으로 갈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 이유 존중 성향 때문에 사람들은 이유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근거 해서 조건 반사적인 행동을 보인다. 그래서 광고나 세일즈맨들은 그 이유가 황당한 것이라도 행동에 대한 이유를 댈 수만 있다면,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지금이 인도에서 결혼 시즌이기 때문에 이 저가 투기주를 사야 해요"라든가"남아공의 날씨가 엄청 나빴어요. 이건 미국 광산주에게 희소식 이에요" 같은 말이다. 2️⃣5️⃣ 롤라팔루자 성향 롤라팔루자 (미국 일리노이수 시자고에서 내년 3일 동안 열리는 얼리 너티브 록, 헤비메탈, 평크록, 힘합, 댄스 음악 축제) 성향이란 어떤 특정 결과 를 만들어내려고 여러 가지 성향이 극단적으로 융합하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이 책에서 앞서 언급한 성향, 영향력, 현상은 자기 들끼리 결합하면서 자기 강화 현상을 보인다. 그래서 이들 성향은 개 별로 떨어져 있을 때보다 함께 융합할 때 그 영향력이 훨씬 크다. 멍거는 이 융합을 롤라팔루자라고 불렀다. 롤라팔루자는 상호 반응하 기 때문에 그 영향은 인과 관계가 분명하지도 않고 어떤 결과가 나올 지 예측하기도 힘들다. 롤라파루자로 인해 각 성향의 영향력이 증폭 된다. 그래서 멍거는 롤라팔루자가 '핵융합'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롤라팔루자는 그 자체로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롤라팔루자는 선의의 목적으로 쓰일 수도 있다. 알코홀릭 어내니무스시corolics Arowymou (AA 라고 더 잘 알려진 미국 알콜 중독자 갱생회)에서 약 50퍼센트의 사람이 알콜 중독을 벗어난다. AA는 좋은 목적을 위해 서너 개의 심리적 성향을 현명하게 이용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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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4일 오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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