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AI는 잘 모릅니다. 그런데, 한동안 GPT-4라는 개념이 타임라인에 가득하더라구요. '사람들이 하던 일을 컴퓨터를 통해 더 높은 수준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는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평생을 기술자가 아닌 문과생으로 살아와서 이 기술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이해할 수 없지만, 이게 어떤 변화를 만들지는 궁금해지는 요즘이었습니다.
마침 최근 지인과 대화 중에 이 개념이 나왔고, 제레미 리프킨의 <한계 비용 제로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2014년 책인데, 사실 최근 벌어지는 AI에 대한 이슈들도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큰 통찰의 범주에서 이어지는 현상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워낙 두꺼운 책이기도 하고, 이를 잘 설명할 수 있는 영상이 없을까 하다가 너무 좋은 영상이 해외에 있어서요. 이를 편집자가 빠르게 작업해주셨습니다. 직접 저자의 입으로 설명하는 것이 매우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날이 추운데 건강 조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