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 CTO를 18년 동안 하고 있는 Werner Vogels 박사님이 1998년 Amazon 내부에서 작성된 분산 컴퓨팅 선언문을 공개했습니다. 이 문서를 AWS의 윤석찬님이 번역해 주신 덕에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문서가 작성된 지 25년이 지난 지금 보면 내용 자체가 놀라운 것은 아니지만 지금 보아도 어색하지 않은 걸 보면 25년 전에 이미 아키텍처를 보는 안목이 상당히 좋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Amazon이 성장하면서 10배의 주문량을 제대로 처리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고민하면서 문서가 시작하는데 25년이 지난 지금 주문량이 몇배나 성장했을지 궁금해 졌습니다. 요즘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 용어이지만 SOA라고 부르는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로 바꾸어야 하고 아마존의 특성상 메시지 기반의 워크플로우 모델이 적합하고 워크플로우 모델을 사용하는 경우 워크플로우를 처리 중에 상태 변경을 제대로 처리하려면 Pub/Sub 모델을 사용해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Werner Vogels - Amazon 분산 컴퓨팅 선언문 (1998) :: Channy'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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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5일 오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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