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을 존중하는 문화

커리어에 도움되는 아티클 424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조직 문화와 일하기 좋은 환경을 고민하는 부서를 Culture팀이라고 부릅니다. 전통적인 회사에서 총무 업무라고 부르는 영역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사무실 리뉴얼을 통해 구성원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즘 대한민국에 있는 많은 회사들이 이전과 다른 근무 환경을 고민하고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리모트 워크가 일상화되고, 딱딱한 사무실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려는 모습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아티클은 실리콘밸리 혁신의 아이콘 구글 신사옥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구글이 직접 지은 첫 번째 사옥으로 ‘베이뷰 캠퍼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글이 ‘리턴 투 오피스(사무실 출근 독려)’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선보인 거대한 실험으로, 사무실이라기보단 새로 문을 연 거대한 테마파크 속 작은 계획도시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정말 한 번 가보고 싶네요 🥹 직원이 편안하게 커피를 마시며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용 공간과 자유롭게 미팅을 할 수 있는 방들로 구성된 1층, 그리고 비교적 조용하게 개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2층, 이외에도 근무 중 간단한 간식을 먹거나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마이크로 키친(부엌)’, 운동시설, 세탁실, 오락장 등이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부러운 것은 재택 근무를 폐지하는 강제적인 조치를 택하기보단 ‘언제든 오고 싶은 재밌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만드는 방식으로 자연스러운 ‘넛지(부드러운 개입)’를 택했다는 것인데요. 구성원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 알고 있는 리더십이 있다는 것이 정말 부럽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구성원을 진정으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회사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르포] 구글 신사옥 '베이뷰 캠퍼스' 가보니... "딱딱한 사무실은 안녕, 동료와 함께하는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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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구글 신사옥 '베이뷰 캠퍼스' 가보니... "딱딱한 사무실은 안녕, 동료와 함께하는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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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6일 오전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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