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사업성장의 본질은 가슴 뛰게 만드는 비전도 아니고, 혁신적인 사업아이템도 아니고, 차별화된 사업모델도 아니고, 독보적인 기술도 아니다. 그런 것들은 성장을 위한 요소일 뿐이다. 나를 계속 봐온 모든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듯이 스타트업 육성을 시작한 7년전부터 항상 변함없이 내가 함께 하는 스타트업들에게 집요하게 요구하고 항상 어디서나 강조하는 단 하나는 PMF(Product-Market-Fit)이다. PMF를 찾지 못한 스타트업은 기업가치를 얼마로 평가 받던 간에 난 전혀 관심 없다. 그건 그야말로 바닷가 파도 앞에 지어놓은 화려한 모래성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얼마전에도 예시를 들었던 엄청나게 유명한 스타트업 한 곳이 PMF를 못찾은 상태에서 작년에 기업가치 2,000억까지 갔다가 지금은 600억 부르며 다닌다. 하지만 내가 보는 그 스타트업의 기업가치는 100억도 안된다. 내년에 여기는 그냥 망하거나 100억 가치 수준으로 어딘가에 팔려갈거다. 그게 현실이다.

270개 스타트업 '6조7000억'으로 키운 비결..."함께 PMF 찾아라"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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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개 스타트업 '6조7000억'으로 키운 비결..."함께 PMF 찾아라"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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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6일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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