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비즈니스들의 성공 사례를 모은 블로그. 1년 매출 6억 5천만원.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스타트업에서 일하게 된 저는 큰 금액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로 삼기에 가장 멋진 일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수백억원의 스타트업의 투자 소식이 뉴스를 장식하고, 창업자들이 영웅담이 온갖 매체를 통해 전달되었기 때문이었을 거에요. 로켓 스타트업을 꿈꾸는 동료들은 많았지만, 적당한 매출을 만들어내는 자영업자가 되고자 하는 친구들은 거의 없었어요.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도 몰랐죠. 오늘 소개 드리고자 하는 Starter Story는 성공한 작은 비즈니스 창업자들을 인터뷰한 블로그에요. Pat Walls가 혼자 운영하는 블로그로 1달 평균 방문자가 14만명, 1년 매출은 6억 5천만원을 달성했어요. Pat Walls는 포브스에 나오는 기업 소식들을 보면서 그들은 '진짜' 기업가들의 이야기를 보여주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그들이 얼마나 큰 금액의 투자 금액을 유치했는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지, 그들이 어떤 시행착오를 거쳐 얼만큼의 돈을 버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었던 거죠. 그래서 Pat은 작은 사업으로 자신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보기로 합니다. Pat이 그러했던 것처럼 오늘 컨텐츠는 그가 어떻게 블로그를 키워왔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다뤄볼게요. <시작> Pat은 코딩을 할 수 있었기에 React로 간단한 웹사이트를 만들었어요. 블로그를 시작한 시점에는 성공한 기업가들의 네트워크풀에 들어가 있지 않았죠. 대학교 친구를 첫번째 인터뷰 대상으로 삼았죠. 그렇게 힘겹게 친구들을 인터뷰해서 3개의 인터뷰 컨텐츠를 작성한 뒤에 홈페이지를 배포합니다. <마케팅> 커뮤니티 홍보 : 프로덕트 헌트, 레딧, 해커뉴스 등의 프로덕트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이용했다고 해요. 특히 레딧이 가장 효과가 좋았는데, 인터뷰 컨텐츠 본문을 그대로 작성한 뒤 마지막에 블로그 링크를 붙여두었던 것이 초기 유입에 큰 힘이 되었다고 해요. SEO : 그의 블로그가 큰 성장을 할 수 있었던 핵심 도구는 SEO였다고 해요. 초기에 그의 인터뷰 컨텐츠는 구글 검색에 잘 걸리지 않았어요. 여러가지 맥락의 이야기를 길게 이야기하는 인터뷰 컨텐츠의 속성 때문이었죠. 그는 검색 쿼리에 직접적으로 대응될 수 있는 랜딩 페이지 제작을 시작합니다. "지붕 수리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방법" 과 같은 타이틀의 페이지를 말이죠. 검색어를 입력하는 사람들이 인터뷰 전문을 읽을 필요 없이 바로 원하는 답을 찾아갈 수 있는 페이지를 구성해요. 이 SEO 전략은 워킹했고, 1달에 10만명의 방문자가 구글 검색을 통해 홈페이지로 유입되기 시작했어요. <유료 전환> 이메일 구독 : 그는 Starter Story의 일부 게시글을 요약해서 구독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줍니다. 구독자들은 전문을 읽고 싶으면 유료 구독을 해야 하죠. 현재 대부분의 매출은 이메일을 통한 구독자 전환을 통해 발생한다고 해요. 작은 비즈니스들을 일궈낸 수 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한 블로그로 자신의 작은 비즈니스를 성공시킨 Pat walls의 Starter Story. 그의 이야기와 함께 글을 마칠게요. "100명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많아야 5명이 답장을 해줄 거에요. 그것도 엄청나게 높은 비율이죠. 자존심을 버리고, 거절을 환영하는 태도가 필요해요. 이건 숫자 게임이기 때문이에요" * Starter Story 블로그 : https://www.starter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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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7일 오전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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