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차이나, 인도

“중국과 인도 정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탈중국 현상이 가속화 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양국의 갈등으로 중국에서 0%대의 저조한 점유율을 기록 중인 삼성전자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생산 차질을 빚고 있는 애플이 생산과 판매 거점을 인도로 옮길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과 인도 군인들은 지난 9일(현지시각) 국경에서 난투극을 벌여 군인 수십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번 사건은 2020년 6월 국경 분쟁 지역인 갈완 계곡에서 양측 군인이 몽둥이와 돌을 들고 싸워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충돌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통상 전문가는 “삼성을 비롯해 전 세계 기업이 미국이냐, 중국이냐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탈중국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라며 “이번 인도와 중국의 충돌은 기업이 중국을 대신해 인도를 선택할 수 있는 명분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고 특히 인도 내 브랜드 인지도 1위인 삼성전자가 큰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인도·중국 갈등 고조에 삼성·애플, 탈중국 인도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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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중국 갈등 고조에 삼성·애플, 탈중국 인도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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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8일 오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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