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이벤트 3가지를 보고 든 생각

1. 롱블랙 선물기능 런칭(예정) '하루 한 번의 성장', 구독형 1일 1노트 큐레이팅 서비스 롱블랙이 선물 기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정확히는 오늘 출시했다가 결제 과정에 오류가 발견되어 선물 기능 출시를 연기했네요. 결제에 성공한 분들은 베타테스터로 진입한 느낌이겠습니다. 2. 카카오톡 광고배너 추가 카카오톡 오픈채팅 목록 창에 광고배너가 추가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일반채팅 목록에만 광고 배너가 노출되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오픈채팅 목록에도 광고배너가 생겼더군요. 왜 한 쪽에만 배너를 두었을까 하는 의문에, 광고배너에 적응기간을 두는 것이라 결론짓고 이용하고 있던 와중, 소통이 활발해지는 연말연시를 두고 광고효과를 높이려고 계획적으로 적용했을 거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3. 카카오톡 메이커스 이벤트 카카오톡 기반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인 메이커스에서 공유를 유도하기 위한 연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최소주문수량이 1개가 되다보니, 사실상 제품 개발 또는 출시를 위해 후원하는 크라우드 펀딩으로서의 의미는 사라진 듯해보이고, 가치소비 또는 엄선된 제품을 소개하는 큐레이션 형태의 공동구매 플랫폼이 된 듯합니다. 여느 쇼핑몰이든 대목인 기간이지만,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플랫폼의 특성상 연말 선물로서 의미를 담기 좋다는 점에서 기존 이용자를 통한 확산에 힘을 쏟는 듯해보입니다. 4. 1~3 모두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 보이는데요. 제품이나 서비스, 콘텐츠 등의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선물이나 (목표, 다짐 등) 자기관리, 이미지 강화 등 팬층을 확보하려는 뉘앙스가 느껴집니다. 단순한 소비자 확보가 아닌 '팬층 확보'라고 생각하게 된 배경은, 경제가 불황으로 전망되다보니 소비가 위축될 것을 대비해,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게 이번 대목을 발판삼아 지속적인 매출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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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9일 오전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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