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법

성장환경-동기-목표-객관적 근거-연구개발-성과. 그리고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는 수단으로서의 비즈니스 활용까지. 개인적으로 가장 꿈꾸던 순서의 말끔한 삶입니다. 일부 발췌해두었는데, 전문이 궁금하시다면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과학자는 대중을 설득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야만 합니다. 연구실에 앉아 ‘새로운 연구 성과’에만 매달릴 시간이 없어요. 당장 해결 가능한 문제부터 들고 나와야 하죠.” . . . 브리코는 바닷속을 자주 들여다봤어요. 물속엔 어떤 생명체가 살고 있을까 궁금해서요. 아버지는 브리코가 발견하는 생명체를 하나하나 설명하곤 했죠. “어린 시절 포켓몬 게임을 좋아했어요. 덕분에 직접 자연으로 나가 포켓몬처럼 귀여운 생명체를 찾아다니곤 했죠. 그 무렵, 조금씩 물속으로 들어가는 법을 배워나갔어요." 사업의 시작이 포켓몬이라니, 의아한가요?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힘이 센 법입니다. ... 좌절도 잠시, 브리코는 실패에서 교훈을 얻습니다. "도전 과제가 하나둘 쌓여갈수록, 문제를 해결해야겠단 열망도 커졌죠.” ... “감동적인 장면은 또 있어요. 물고기가 타일 밑에서 알을 낳은 거예요. 생물들에게 먹이를 얻고, 번식을 할 수 있는 곳이 됐다는 거죠. 산호초 복원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한 ‘보호’를 넘어, 건강한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었으니까요.” 타일의 무게는 충분히 무겁되, 사람이 들어 올릴 만큼만 설계했어요. 모래바람에 떠내려가지 않으면서, 다이버가 작업하기도 쉬워요.  “리프 타일은 제가 아는 ‘가장 자연적인 소재’여야 했어요. 어떤 생명체도 해치지 않아야 했으니까요. 연구팀이 꿀벌의 생태계와 암초의 성분을 연구한 건 그래서죠. 방향을 명확하게 잡았기 때문에, 개발에 4년이 걸렸어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피칭할 때, 제품을 과대 포장하는 장사꾼이 되려고 하지 않았어요.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된 문제를 들고 와, ‘객관적인 성공률’을 설명했죠."

아키리프 : 포켓몬을 사랑한 과학자, 죽어가는 산호초를 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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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리프 : 포켓몬을 사랑한 과학자, 죽어가는 산호초를 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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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1일 오전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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