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이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필요한 건

오늘의집의 슈퍼앱 전략이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고 하는데요. [아티클 3문장 요약📑] 1️⃣ 오늘의집이 생활 수리 및 설치 등 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 집다를 흡수 합병하고, 서비스까지 플랫폼 안에서 직접 운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지속적인 버티컬 영역 내 수직적 확장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슈퍼앱으로의 도약을 차근차근 준비 중인 걸로 보입니다. 2️⃣ 하지만 오늘의집이 열심히 공을 들인 인테리어 시장 자체가 죽어가면서 최근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인테리어 자체에 대한 관심도 하락이 방문자 수 감소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매출까지 빠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습니다. 3️⃣ 따라서 이제는 전략의 선회가 필요해 보이는데, 과거의 오늘의집이 가졌던 방향성이 '인테리어가 필요한 모든 순간, 오늘의집에 찾아오게 한다'였다면 조금 비틀어 더 많은 대중들이 인테리어를 필요하도록 느끼게 만다는 접근법으로 변경해야 이러한 위기를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기묘한 관점➕ 오늘의집은 대표적인 코로나 수혜 플랫폼 중 하나였습니다.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더해 수년간 부동산 시장마저 활황기를 맞이하며, 인테리어 수요 자체도 같이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리오프닝 시대가 되고, 경기 침체로 인해 부동사 시장의 환경도 나빠지니 인테리어 시장도 덩달아 위기를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실제로 최근 가전, 가구 브랜드 등은 연일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하고요. 이제는 인테리어 시장 그 자체라 해도 무방할 오늘의집 역시 이러한 한파를 피해갈 순 없었던 거죠. 그렇기에 오늘의집은 시장 내에서 자신이 가진 위기를 자각하고, 더 이상 경쟁자가 아닌 시장 전체 관점에서의 액션이 필요합니다. 아티클에서 제안한 인테리어 시장 수요 창출을 위한 브랜드 캠페인이 그 대안이 될 수 있을 거고요. 압도적인 시장 1등인 만큼, 1등다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트렌드라이트 구독하기 https://bit.ly/3iSbx4e 📕『기묘한 이커머스 이야기』 책 보러가기 https://bit.ly/3hEicxg

오늘의집이 내일도 안녕하려면

Brunch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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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2일 오전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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