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의 즐거움' 따위는 없다

운동에 적응하는 전 과정, 매일 스트레스 때문에 뇌가 피떡이 되는 느낌이다. 아무나 못 하는 거야. 이것도. 그러니까 이것도 내가 이길 수 있는 게임이고. 운동에 있어 GYM종국님처럼 고통에 무감하다는 것은 엄청난 이점(advantage)이다. 유효한 강도(intensity)의 운동에는 견디기 어려운 수준의 고통이 뒤따른다. 하나도, 즐겁지, 않다. 이 고통에는 적응되는 일조차 없다. 그냥 매일, 매순간이 힘들고, 괴롭고, 하기 싫다. 그래도 해야 한다. 운동을 누가 하고 싶어서 하겠어? 이성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이든 뭐든 다른 차원의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 "Love Yourself" 따위로는 견딜 수 있는 수준의 귀찮음과 고통이 아니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지금 간편 가입하고 다음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2년 12월 22일 오후 12:1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