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된 것은 없으나 카카오 내부에선 네이버처럼 근무 형태 옵션을 임직원에게 주고 개인별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을 고려 중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네이버가 전면 원격과 주 3회 이상 출근 두 선택지를 임직원에게 주고 6개월마다 근무 방식을 바꿀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카카오도 '재택(출근) 총량제'를 두는 안이 거론된다.
한편 카카오를 제외한 다른 IT기업들은 대부분 현행 근로제도를 유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분위기다. 네이버 관계사인 라인플러스는 내년에도 '하이브리드 워크 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