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샐러드펫' 라이노박스 대표님 요청으로 오랜만에 만나 캐주얼하게 미팅을 했다. 1년전인가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서 멘토링하게 되었는데, 그 때 멘토링하면서 제안했던 것이 기호성 검사 키트였다. 난이도가 매우 높은 제품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향후 사업전략과 마케팅 멘토링을 하면서도 솔직히 실제로 만들어낼 것이라고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데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냈다고 연락이 왔다. 제품 퀄러티도 굿! 그 당시 멘토링한대로 본 제품과 연계해놓은 사업모델과 수익모델까지 굿!
그래서 오늘은 그 때 멘토링했던 내용에서 이어서 다음 단계로 사업을 도약시키기 위한 사업전략과 사업계획을 매우 상세하게 의견을 주었고, 이를 IR과 엮어서 사업확장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도로 의견을 줬다. 스타트업붐 1세대 펫스타트업들이 대형은 몇몇 M&A를 통해 엑싯했고, 대부분은 사업중단이나 위기를 겪고 있거나 지지부진 한계에 갇혀있는 상황에서 스타트업붐 2세대의 흐름을 탈 스타트업들이 등장할 시기다. 그런 점에서 이틀 전인가에 올린 '나는 펫테크에 부정적이다'에서 제기한 문제와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오늘 라이노박스의 사업계획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오롯히 다 풀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서 2세대의 중심이 될 수 있기를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