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알파벳이 전 세계 인력의 6%에 해당되는 1만명 감원을 검토 중"이라며 "직원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직원들이 대상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지난달 열린 전원회의에서 다수의 구글 직원들은 구조조정에 대한 회사 계획을 확실히 밝혀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는 2022년 3분기 기준 구글 정직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며 이것이 경영진의 오산으로 인한 결과인지를 따지기도 했다. 구글의 정직원은 3분기 말 기준 총 18만6779명이다.
지난 8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앞으로 무슨 상황이 다가오든지 폭풍우를 견딜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면서도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 어떠한 약속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