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공개매수 도입 확정, 소액주주에게 큰 호재

- 미국에서 자기가 갖고 있는 주식이 M&A가 된다는 것은 굉장한 호재이지만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주가가 폭락하는 일도 비일비재했습니다. - 인수자는 20%남짓한 최대주주의 주식을 2배 넘는 프리미엄으로 비싸게 사고는 정작 그것의 반값도 안 되는 소액주주의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하지 않는 이상한 경영을 합니다. 이는 한국에서 소액주주의 권리를 맘껏 무시해도 되기 때문에 경영권 프리미엄이 비정상적으로 높았기 때문입니다. - 이제 50% 미만의 경영권 인수의 경우에는 반드시 인수자 지분이 50%+1이 될 때까지, 인수가와 같은 프리미엄으로 공개매수를 해야 합니다. M&A시장이 위축될 수도 있지만, 비정상적인 경영권 프리미엄을 오너에게만 지급하던 과거와 비교해 소액주주의 권리는 크게 높아졌고 시장은 정상화에 가까워졌습니다.

주식양수도 M&A에 '의무공개매수' 추진..."일반주주 보호"

한국경제

주식양수도 M&A에 '의무공개매수' 추진..."일반주주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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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5일 오전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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