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광고 시장을 장악하던 구글과 메타의 시장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자리를 아마존, 월마트, 이베이 등 이커머스 기업들이 채우고 있는데요. 어떤 변화가 생기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시장 조사기관 Insider Intelligence 데이터를 보면 올해 미국 전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구글과 메타의 점유율이 48.4%(구글 28.8%, 메타 19.6%)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 두 기업의 점유율이 50%에 못 미친 것은 2014년 이후 최초.
🔎구글과 메타의 자리를 위협하는 가장 큰 경쟁사는 아마존. 아마존은 광고 사업을 연간 3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시키고 있음. Insider Intelligence는 2024년, 아마존의 시장 점유율이 12.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아직 빅테크 라이벌에 비해 작지만 틱톡 역시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떠오르는 경쟁자. 틱톡은 2024년에 86억 달러의 광고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됨. 구글,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링크드인에 이어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디지털 광고 퍼블리셔가 될 것.
🔎한편 애플의 앱 추적 정책 변경이 메타 광고 사업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침. 애플은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고자 사용자 활동 추적을 바탕으로 한 광고 제공 경로를 막음. 타깃 광고를 하던 메타 기능이 크게 약화했고 메타의 디지털 광고 사업 매출이 약 100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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